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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 29일 오후 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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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가고 평화 오라!"

29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사드 관련 장비를 실은 차량이 등장했습니다. 오전 8시와 오후 12시 40분, 두 차례에 걸쳐 차량 진입을 시도했지만 주민들이 모두 막아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칠 무렵, 갑자기 경찰이 (버스 9대로) 차벽을 쳤다. 주민과 경찰이 두 시간정도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오히려 경찰이 도로를 점거하며 사람들을 고립시켰다.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진밭교까지 집회 신고가 되어 있던 상황인데 방해한 거다."

사드배치저지소성리종합상황실 관계자는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합니다.

여전히 대치 현장 근처에는 경찰과 사드 차량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온종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사드 저지 수요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민들은 떡과 사과를 나누며 허기와 놀란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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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29일 오후 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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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의 도로 점거는 형법과 집시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행위입니다. 지금 즉시 신고된 방법대로 집회 시위를 개최하기 바랍니다. 경고합니다."

해산하라는 말을 반복하며 경찰 투입을 알리고 있는 방송차량.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상황입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께서 삼삼오오 보행기를 끌고 오셨습니다.

9일, 사드 장비를 실은 5톤 트럭 5대가 오전 8시에 진입을 시도한 것에 이어 오후 12시 40분쯤 2차 진입을 시도했고, 1시간 넘게 대치 중입니다.

"나는 경찰이 불법이라고 생각한다. 불법을 먼저 저지른 것은 우리나라 정부와 국방부다. 나는 마을 이장으로서 끝까지 이 땅을 지킬 것이다. 경찰은 빨리 물러가라! 경찰이 빨리 먼저 해산하라! 그럼 우리도 해산할 것이다!"

마을회관에서는 이장님이 경찰에 해산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원불교에서는 기도를 올리고 있고, 주민들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온몸으로 길을 막고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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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29일 낮 12시 51분]

긴장감이 감도는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입니다. 29일 오전 8시, 사드 관련 장비를 실은 트럭 5대가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주민들이 길을 막고 저항해서 대치하던 경찰 병력과 작업 차량이 일단 철수했습니다.

12시 40분, 경찰차 9대가 차벽을 만들고 다시 차량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민들과 충돌이 발생할까 염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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