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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대체 : 23일 오후 5시 18분]

오랫동안 갈등을 겪어온 창원 S&T중공업 노사가 임단협 본교섭에서 의견접근했다.

사측 교섭대표인 김형섭 S&T중공업 전무이사와 노측 교섭대표인 김상철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S&T중공업지회장은 23일 오후 임단협 본교섭을 벌였다.

양측은 임금 3만원 인상과 위로금 235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는 57세 기본급 기준으로 하고, 58세 10%, 59세 10%, 60세 20%로 하기로 했다.

또 휴업휴가는 오는 7월 1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노사 대표와 사원(조합원) 등합의에 대한 행정상, 민형사상 이의제기와 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금속노조 S&T중공업지회는 회사의 임금피크제와 휴업휴가 등에 반발해 지난 1월 3일부터 창원 S&T저축은행 앞에서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금속노조 S&T중공업지회는 24일 오후 3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의견접근 내용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S&T중공업지회는 '휴업휴가'와 '임금피크제' 등에 반대하며 지난 1월초부터 창원 소재 S&T저축은행 앞 인도에 비닐을 덮어 노숙농성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S&T중공업지회는 '휴업휴가'와 '임금피크제' 등에 반대하며 지난 1월초부터 창원 소재 S&T저축은행 앞 인도에 비닐을 덮어 노숙농성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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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S&T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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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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