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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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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꼭 지켜주고 싶은 어린 날이 있다.

흙을 만지며 노는 아이들
모래더미에 집을 짓고 굴을 파는 아이들.
높은 곳에 겅충 뛰어 매달리는 아이들.

나무 위에 올라가
아주 가는 가지까지 가서 흔들려보고야
내려오는 아이들.

이렇게 놀던
우리의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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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자스민심리상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과 여행에 관한 기사나 칼럼을 쓰고 싶은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보는 ssuk0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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