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입춘(立春)인 4일, 강원도 춘천 하이마트 사거리 김진태의원(새누리) 사무실 앞에서는 박근혜퇴진 14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150여 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밝히며 박근혜대통령 퇴진과 김진태의원 구속을 외쳤다. 집회는 남도민요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자유발언, 먹거리나눔과 더불어 올 한해를 기원하는 입춘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 적힌 입춘방을 나눠주고 있다.
 올 한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 적힌 입춘방을 나눠주고 있다.
ⓒ 김화목

관련사진보기


집회에 참가한 한 70대 어르신이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집회에 참가한 한 70대 어르신이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 김화목

관련사진보기


자유발언에 참여한 춘천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은 "6월 항쟁에서 민주화를 이뤄냈듯 우리가 다시 한번 민주화를 이뤄내자"며 집회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이 현장의 상황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이 현장의 상황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 김화목

관련사진보기


어른 시민들 사이에서 아이가 주저않아 촛불을 바라보고 있다.
 어른 시민들 사이에서 아이가 주저않아 촛불을 바라보고 있다.
ⓒ 김화목

관련사진보기


안전요원들이 집회를 지켜보고 있다.
 안전요원들이 집회를 지켜보고 있다.
ⓒ 김화목

관련사진보기


집회에는 안전요원이 집회가 1시간 동안 진행되고 해산될 때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와는 다르게 이번 춘천 촛불집회에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고, 집회장소보다 다소 많이 떨어진 하이마트 사거리 길모퉁이에 순찰차 두대만 배치했다.

주최측인 '박근혜퇴진 춘천시민행동'은 다음 주 토요일인 11일 저녁 6시에도 같은 장소인 하이마트 사거리 김진태의원(새누리) 사무실 앞에서 촛불집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 다음주 일요일인 19일에는 '김제동과 함께하는 춘천시국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19일에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태그:#입춘대길, #김화목, #춘천집회, #구속대길, #박근혜퇴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 김화목이라고 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