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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김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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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팽목항에 있습니다. 원주에서 출발해서 딱 5시간,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한해의 마지막 날,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는 고요하고 고요한 팽목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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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팽목항,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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