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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구속 장면 모형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구속 장면 모형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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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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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비선 오셨네. 문고리 잡아라. 온 재-벌-들~ 다 일-어-나~. 갖다바쳤네. 갖다바쳤네 다 알아서 갖~다~바쳤네 // 비선이 국정했으니 아 이게 나라냐. 공범-들-이~ 몰 랐-다-고~ 잡아떼더라. 잡아떼더라- 너희도 이~번엔 끝이다."

"청와대의 약들은 매우 요상한 약들 만일 내가 봤다면 비우그라 했겠지/다른 모든 약통들 놀려대며 웃었네 청와대의 약들은 외톨이가 되었네/안개속 차움병원. 길~라임 말-하-길-  혼이 비~정상 됐으니 주사를 놓아주렴/그후론 주어생략 사고치고 해외여행 청와대의 약들은 박그네폭탄 되리."

성탄절 이브에 시민들이 '캐럴송'에 가사를 바꿔 불렀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가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를 연 것이다.

이날 집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승하 작곡가와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 등이 산타 복장을 하고, 사탕 등을 보자기에 담아와 나눠주기도 했다. 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국정화 역사 교과서 반대'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을 구속하라는 내용의 모형을 만들어와 들고 서 있기도 했다.

창원광장 중앙에는 대형 성탄절 트리가 세워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산타 복장을 하거나 붉은색 옷을 입고 나와 촛불을 들었고, 대형 트리는 한껏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했다.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가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렸다.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가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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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가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렸다.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가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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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웅남동에서 '동네 촛불'을 들고 있는 시민들로 모인 '양곡의 악동과 엄마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사회를 맡은 김대하 창원진보연합 집행위원장이 한 아이한테 '박근혜 퇴진이 무슨 말인지 아느냐'고 묻자, 한 아이는 "대통령이 스스로 내려 오는 것"이라 말했다.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영진(53)씨는 "지난 11월부터 여러 차례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를 다녀왔다"면서 "어떤 분들은 촛불 시민들이 돈을 받고 참석한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역사의 과장에서 눈으로 직접 봤다면 그런 말을 했겠느냐"고 말했다.

김영미(주부)씨는 "최근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졌다.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통령도 잘못하면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순호 창원시의원은 "크리스마스인데 한 마음으로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이제 탄핵안은 국회에서 가결되어 헌법재판소로 공이 넘어갔다. 헌재가 탄핵을 결정하도록 촛불을 계속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영진(창원)씨와 권오선(24)씨가 뒤이어 무대에 올라 비정규직 노동자의 힘든 삶을 이야기 했다.

하원오 대표는 "촛불은 자기를 태워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국민이 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촛불을 계속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진주와 통영, 김해, 사천 등 지역 곳곳에서도 열렸다. 경남운동본부는 오는 3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퇴진 10차 경남시국대회'를 연다.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등이 '국정화 역사 교과서 반대' 팻말을 들고 서 있다.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등이 '국정화 역사 교과서 반대' 팻말을 들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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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에서 고승하 작곡가 부부가 산타 복장을 하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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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구속'이라 적은 홍보물을 세워 놓았다.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구속'이라 적은 홍보물을 세워 놓았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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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에서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가 팻말을 들고 서 있다.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에서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가 팻말을 들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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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에서 합창팀이 '캐롤송을 개사해 부르고 있다.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에서 합창팀이 '캐롤송을 개사해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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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가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렸다.
 '박근혜퇴진 9차 경남시국대회'가 2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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