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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발표 지난 4일 오전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장면이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발표 지난 4일 오전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장면이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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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를 재차 경신해 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율(93%)도 최고치, 새누리당 지지율도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 발표된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는 박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했다는 직무 긍정률은 전주 대비 1%p 하락해 4%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였던 5%를 11월 3주 연속 기록하다가 더 떨어진 것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전주 대비 3%p 상승해 최고치(93%)를 경신했다. 의견 유보는 4%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2%).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 연령대에서 한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30대 응답자 중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0%였다. 각 세대별로 볼 때 직무수행 긍정/부정률은 20대 0%/99%, 30대 0%/98%, 40대 4%/93%, 50대 6%/91%, 60대 이상 9%/84%다.

전주와 비교해 볼 때, 이번 주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모두 하락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를 볼 때 서울은 4%로 지난 주와 동일했으나(부정률 3%p 상승) 그 외 인천·경기는 2%p 하락(4%→2%), 대전·세종·충청도 4%p 하락(11%→7%), 부산·울산·경남도 2%p 떨어졌으며(7%→5%) 새누리당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마저 2%p 떨어졌다(5%→3%).

대통령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꼽은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최순실/미르·K스포츠재단'(45%)을 가장 크게 꼽았다. 그 외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정직하지 않다'(7%), '소통 미흡'(5%),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5%), '대통령 자격 상실'(4%), '부정부패'(3%), '독선/독단적'(3%) 등을 지적했다(929명, 자유응답).

대통령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꼽은 평가자들은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22%),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7%), '외교/국제 관계'(12%) 등을 이유로 꼽았다(42명, 자유응답).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인 34%를 기록했으나, 새누리당 지지도는 창당 후 최저치(12%)를 경신하며 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당(16%)에도 뒤졌다(정의당 7%).

한국갤럽 분석에 따르면, 최근 새누리당 지지도 하락폭은 대구·경북 지역과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컸다. 대구·경북 지역 새누리당 지지도는 올해 2월(통합 기준) 62% → 5월 47% → 10월 46% → 11월 27%, 60대 이상에서는 2월(통합 기준) 65% → 5월 55% → 10월 55% → 11월 31%로 바뀌었다.

한국갤럽은 1988년부터 대통령 직무 평가를 해왔으나, 매주 조사는 이명박 대통령 임기 5년차인 2012년 1월부터 시작했다. 한국갤럽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치와 최저치 기록은 모두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것이었다. 첫 문민정부에 대한 기대, 금융실명제 실시 등으로 취임 1년차 2, 3분기 직무 긍정률은 83%에 달했지만, IMF 외환 위기를 맞은 5년차 4분기에는 6%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4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한 것이다.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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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기자.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자세히 보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A political reporter. I'm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