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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 조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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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박근혜 하야' 함성으로 부산도 들썩였다. 서면 거리를 가득 메운 부산시민들은 전날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의 2차 사과문을 무색게 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0명(경찰 추산 3000명)의 부산 시민이 모였다.

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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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앞서 민주노총 부산본부, 노동당·녹색당·정의당 부산시당, 시민단체 등은 부산역에서 '박근혜 하야, 백남기 농민 추모 부산시민대회'를 열고 집회장소인 서면까지 행진했다. 동시에 서면에서는 동의대학교·부산가톨릭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부산대학교·영산대학교 총학생회 주최로 대학생 400여 명이 모여 대학생 시국대회를 열었다. 부산역에서 출발한 행진 대열에 시국대회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합치면서 집회 인파는 급격하게 늘어났다.

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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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참여한 김호진 부산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정해진 규칙대로 올바르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나라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 믿음은 무참히 깨져버렸다"며 "대통령은 국민이 정당하게 부여한 권력을 사적으로 귀속시키면서 사회 전반에 병폐가 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고 정의가 무너졌기 때문에 이를 되살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해웅 영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변명과 말 바꾸기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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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가 시작되면서 서면의 중앙대로까지 가득 채운 부산시민들은 "박근혜는 빨리 하야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어른, 청소년, 어린이 가릴 것 없이 '박근혜 하야'가 적힌 손 피켓을 들었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서 성과연봉제를 막기 위한 철도 노조 노동자들의 사연과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이야기도 알려지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부산 알바노조 관계자는 발언대를 통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는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순간이 많다"며 "일상에 팽배한 혐오 발언에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집회를 통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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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지속된 시민 발언대를 마치고 서면 일대 행진이 이어졌다. 행진거리는 총 3km로 행진을 바라보는 주변 시민들도 동참하며 대열은 약 500m에 육박했다. 주변 상인들은 박수를 치고 연호하며 행진 대열을 응원했다.

행진 대열로 인해 서면 일대 도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도 야기 됐지만 질서는 흐트러지지 않았다. 또 경찰은 미리 도로를 통제하며 시민들의 행진을 도왔다. 한편 집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며 시민들을 응원했다.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날 집회는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서면 거리 한 쪽에서는 집회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발언대를 이어가며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쳤다.

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지난 11월 5일 부산 서면에 모인 5000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0명) 부산시민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행진 시작 때 집회 주최 측에서 5000여명으로 밝혔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합세해 그 대열은 500여 미터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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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00여개 시민단체가 결성한 '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본부'는 향후 집회 장소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오는 12일 예정된 민중총궐기 대회에는 시민들의 '박근혜 하야'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태그:#박근혜하야, #부산집회, #서면, #최순실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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