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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대표 추미애)이 19일 민주당(대표 김민석)과의 합당을 최종 결정했다.

합당 방식은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을 흡수하는 것으로 확정했고, 약칭은 '더민주'와 '민주당'을 둘 다 사용하기로 했다. 영문명은 'Democratic Party'로 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앞으로 최고위원회가 합당의 수임기관 역할을 맡아 합당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2년 7개월 만에 '민주당'이란 이름을 되찾았다. 1955년 해공 신익희 선생이 창당한 민주당에 뿌리를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그 동안 여러 차례 당 명칭을 바꿨다가 다시 찾아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난 2014년 3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새정치연합과 통합하며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명을 바꾼 뒤, 민주당 명칭을 사용하지 못했다. 김민석 대표의 민주당은 2014년 9월 창당했다. 이 당은 그 동안 '마포민주당', '원외민주당' 등의 별칭으로 불렸다.

김민석 "2년 간 민주당 깃발보관소장이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18일 해공 신익희 선생의 생가를 방문해 민주당과의 통합을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중앙위원회에 참석한 추 대표는 "1955년 사사오입 개헌으로 장기집권을 꾀하던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범 야권세력이 결집했듯, 박근혜 정권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정부의 무능과 부정부패에 맞서자"라며 "국민이 믿을 건 민주당 밖에 없다. 오늘 합당은 야권통합의 첫 단추이자 대선승리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 대표는 "민주당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명령을 따르는 수권정당이 될 것"이라며 "더 큰 통합의 길로 나가자. 새로운 민주정부를 민주당의 이름으로, 더 큰 민주당에서 당원동지들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석 대표도 중앙위원회 의결 전 참석해 "저는 오늘 민주당 대표로서 인사드리는 게 아닌, 2년 간 민주당 깃발을 보관한 깃발보관소장으로서 인사드린다"라며 "통합을 결정하며 당 지도부 및 당원들과 '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자.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문지기라도 하자'라고 결심했다. 정권교체를 최대의 명예라고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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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법조팀. 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