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사이신 피습' 당한 김태현 이사장 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바비엥 2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화해·치유재단 출범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던 중 한 남성이 뿌린 캡사이신을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일본 출연금 10억엔으로 운영될 화해·치유재단을 출범했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시민들은 "피해자들의 명예와 권리를 한낱 돈의 문제로 전락시킨 박근혜 정부의 한일합의는 전면 무효"라고 주장했다.
ⓒ 유성호
▲ "10억엔 필요없다" 일침 가한 대학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동의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화해·치유재단' 설립에 반대하는 대학생 20여 명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재단 사무실 인근에 마련된 김태현 이사장의 기자간담회 장소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자, 이들이 펼친 '한일합의 폐기하라' 피켓을 경찰이 빼앗고 있다. ⓒ 남소연
28일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열린 ‘화해치유재단 출범 이사장 기자간담회’ 직후, 한 남성이 행사장을 나서는 김태현 재단 이사장에게 캡사이신으로 보이는 액체를 뿌려 현장에서 체포됐다. ⓒ 조민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동의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화해·치유재단' 설립에 반대하는 대학생 20여 명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재단 사무실 인근에 마련된 김태현 이사장의 기자간담회 장소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였다.
대학생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김 이사장이 재단 운영 방안 등을 설명하기 위해 사무실 인근 빌딩 지하에 마련한 기자간담회장의 단상을 점거했다.
단상을 점거한 이들은 드러누운 채 스크럼을 짜고 "한일합의 폐기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30여분 동안 기자간담회를 열지 못하도록 막았다.
경찰은 여경 수십 명을 동원해 이들을 강제 연행했다.
▲ 우리 정부를 향한 대학생들의 '절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동의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화해·치유재단' 설립에 반대하는 대학생 20여 명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재단 사무실 인근에 마련된 김태현 이사장의 기자간담회 장소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 남소연
▲ 단상 점거한 대학생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동의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화해·치유재단' 설립에 반대하는 대학생 20여 명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재단 사무실 인근에 마련된 김태현 이사장의 기자간담회 장소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자, 이들이 펼친 '한일합의 폐기하라' 피켓을 경찰이 빼앗고 있다. ⓒ 남소연
▲ "할머니들의 동의없는 재단 설립, 안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동의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화해·치유재단' 설립에 반대하는 대학생 20여 명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재단 사무실 인근에 마련된 김태현 이사장의 기자간담회 장소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 남소연
▲ 피켓 빼앗는 경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동의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화해·치유재단' 설립에 반대하는 대학생 20여 명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재단 사무실 인근에 마련된 김태현 이사장의 기자간담회 장소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자, 이들이 펼친 '한일합의 폐기하라' 피켓을 경찰이 빼앗고 있다. ⓒ 남소연
▲ 김태현 이사장 얼굴에 캡사이신 뿌린 남성 현장 체포 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바비엥 2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화해·치유재단 출범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캡사이신 테러를 당하자, 경찰이 남성을 제압해 체포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일본 출연금 10억엔으로 운영될 화해·치유재단을 출범했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시민들은 피해자들의 명예와 권리를 한낱 돈의 문제로 전락시킨 박근혜 정부의 한일합의는 전면 무효이다고 주장했다.
ⓒ 유성호
▲ 얼굴에 캡사이신 맞은 김태현 이사장 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바비엥 2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화해·치유재단 출범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던 중 한 남성이 뿌린 캡사이신을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일본 출연금 10억엔으로 운영될 화해·치유재단을 출범했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시민들은 피해자들의 명예와 권리를 한낱 돈의 문제로 전락시킨 박근혜 정부의 한일합의는 전면 무효이다고 주장했다.
ⓒ 유성호
예정보다 40여 분 늦게 간담회장에 들어선 김 이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마친 후 퇴장하던 도중, 괴한에 피습을 당해 얼굴에 캡사이신을 맞기도 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대다수가 폐기하라고 요구하는 12·28 한일합의에 따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화해·치유재단'은 이날 오전 이사회 첫 회의와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재단 현판식이 열린 빌딩 앞에서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합의 전면 무효화를 촉구했다.
▲ "피해자 할머니들의 외침을 들어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인 화해·치유재단을 공식 출범 시킨 28일 서울 중구 바비엥3 앞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 회원들이 모여 한일 합의 강행과 화해치유재단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누구를 위한 화해와 치유이냐"며 "피해자들의 권리를 한낱 돈의 문제로 전락시키며 제 손으로 살아있는 역사를 봉인하는 박근혜 정부의 광기가 낳은 12.28 합의와 화해치유재단 설립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 유성호
▲ "피해자들의 외침을 들어라, 제발"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인 화해·치유재단을 공식 출범 시킨 28일 서울 중구 바비엥3 앞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 회원들이 모여 한일 합의 강행과 화해치유재단 설립을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누구를 위한 화해와 치유이냐"며 "피해자들의 권리를 한낱 돈의 문제로 전락시키며 제 손으로 살아있는 역사를 봉인하는 박근혜 정부의 광기가 낳은 12.28 합의와 화해치유재단 설립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 유성호
▲ 외교부 여성가족부 장관도 재단 현판식에 위안부 지원 재단인 화해 ·치유재단이 공식 출범한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바비엥 스위트에서 김태현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윤병세외교부 장관(왼쪽 세 번째),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 "한일합의는 무효다"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인 화해·치유재단을 공식 출범 시킨 28일 서울 중구 바비엥3 앞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 회원들이 모여 한일 합의 강행과 화해치유재단 설립을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누구를 위한 화해와 치유이냐"며 "피해자들의 권리를 한낱 돈의 문제로 전락시키며 제 손으로 살아있는 역사를 봉인하는 박근혜 정부의 광기가 낳은 12.28 합의와 화해치유재단 설립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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