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롯데 신(新) 4번 황재균, '최준석, 돌아와도 자리 없어'


SK(켈리) vs. kt(밴와트)

3연타석 홈런의 최승준이 지난 경기 무안타에 그쳤다. 여기서 새삼 깨달은 점은, 역시 '비더레'는 꾸준함이 필수 요소라는 것. 최승준이나 정의윤과 같은 폭발력은 부족하지만, 꾸준히 안타를 때려주는 김성현(상세기록보기)을 선택한 이유다. 최근 7경기 연속안타로 시즌 타율을 무려 0.335까지 끌어올린 SK의 리딩히터 김성현을 믿는다.

주장 박경수(상세기록보기)가 잠깐의 슬럼프를 딛고 다시 일어섰다. 최근 5경기에서 홈런 4방 포함 장타 6개를 터트리며 10안타로 대폭발. 해당 기간 타율 0.476을 기록하며 3할 타율을 회복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커리어 하이를 다시 한 번 경신할 기세인 박경수의 화끈한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NC(임서준) vs. 두산(보우덴)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에릭 테임즈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더불어 NC의 성적도 점점 처지고 있다. 하지만 NC의 '비더레'만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나성범(상세기록보기)은 다른 주요 타자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제 몫을 해내는 중. 매 시즌마다 진화하고 있는 리그 최고의 스타, 나성범이 오늘도 시원한 타구를 선보일 것이다.

민병헌(상세기록보기)에게 무안타라는 단어는 너무도 생소하다. 부진하다는 이야기를 듣던 시기에도 어떻게든 5타수 1안타라도 기록하며 무안타 경기를 최소화했다. 그리고, 그만큼 그에 대한 '비더레' 유저들의 믿음도 상당하다. 그는 이미 '비더레의 신'으로 불리는 선수. 임서준의 데뷔 첫 등판, 그에게 첫 안타를 뽑아낼 타자는 민병헌이 아닐까.

삼성(차우찬) vs. 롯데(레일리)

운이 7할, 분석이 3할인 '비더레'에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꾸준함'이다. 그런 점에서 박한이(상세기록보기)는 '비더레'에 최적화된 선수라 할 수 있다. 강렬한 임팩트는 부족해도, 꾸준함 하나만큼은 리그 최고. 좌투수에게 약한 선수들이 많은 삼성에서 가장 좌투수에 강한 타자라는 점 역시 큰 이점이다. 레일리가 상당히 강한 투수이지만, 박한이라면 분명 안타를 때려줄 것이라 믿는다.

이 정도면 최준석과 아두치가 돌아와도 4번 자리는 황재균(상세기록보기)의 차지라고 봐도 될 듯하다. 황재균은 4번 자리가 익숙지 않은 타자이지만, 팀의 어려운 상황에서 4번 타자를 맡아 맹활약을 해내는 중.

지난 해 메이저리그 포스팅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올 시즌엔 그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난 상태라 전해진다. 마침 오늘 상대할 차우찬에겐 지난 시즌 8타수 3안타 1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호쾌한 타구를 기대해볼 만하다.

 어떤 타순에서건 제 몫을 해내는 코리안머신 황재균.

어떤 타순에서건 제 몫을 해내는 코리안머신 황재균. ⓒ 롯데 자이언츠


LG(장진용) vs. KIA(헥터)

오늘 LG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채은성(상세기록보기)이다. 채은성은 올 시즌 놀라운 발전을 이뤄낸 선수. 그의 6월 타율은 4할이 넘으며, 최근 10경기 타율은 5할을 웃돈다. 게다가 KIA의 에이스 헥터를 상대로는 무려 4타수 4안타로 극강의 모습. 모든 점에서 '비더레'의 요건을 충족시키는 채은성의 방망이를 믿는다.

시즌 내내 건강한 김주찬( 상세기록보기). 그의 건강에 갑작스레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그는 오늘도 반드시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한화(카스티요) vs. 넥센(박주현)

통산 타율 0.302, 시즌 타율 0.352, 6월 타율 0.433, 최근 10경기 타율 0.488, 최근 5경기 타율 0.524. 한화의 '대체불가' 이용규(상세기록보기)의 기록이다. 이 기록으로 설명은 충분하다. '비더레'는 분석보다는 운이 필요하다지만, 이용규는 그 '운'마저도 자신의 힘으로 극복해낼 만한 타자다. 리그 최고의 컨택트 히터, 이용규를 믿는다.

지난 시즌의 윤석민(상세기록보기)은 '반쪽'에 가까운 타자였다. 좌투수 상대 타율이 0.375로 엄청났던 반면 우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250에 그치며 주전감으로는 아쉬운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올 시즌의 그는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50을 기록하며 자신의 약점을 완벽히 극복해냈다. 게다가 그는 최근 타격감도 뛰어나며, 막강한 파워까지 갖춘 타자. 카스티요의 공이 160km/h에 육박하는 광속구라지만, 그의 방망이도 만만치 않다.

[계 펠레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6월 29일 추천 10인 중 6명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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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 계민호 기자 / 편집 및 자료 제공 :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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