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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하천부지 그 고운 모래땅에서 뼛조각이 나왔다. 한두 개가 아니다. 고운 모래로 뒤덮여 있어야 할 강변 땅속 모래는 악취가 풍기는 검은색으로 변색했다.

바로 <오마이뉴스>에서 고발한 기사(내성천에 음식물 쓰레기 불법 매립이라니) 내용에 대한 현장검증이 5월 2일 오전 이루어졌고, 그 자리에서 다량의 뼛조각과 음식물 쓰레기로 부패한 흙들이 나온 것이다.

이로써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에서 불법으로 하천을 점용하고, 그곳에 음식물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현장조사에 참여한 안동환경운동연합 김수동 국장도 증언한다.

"땅을 파자 악취가 나고, 부패한 모래흙이 올라오고 뼛조각들이 나온 것으로 봐 음식물쓰레기 불법 투기를 한 것이 확실해보인다."

이날 현장조사는 예천군청, 예천경찰, 대구지방환경청 공무원들이 함께 진행했다.

수만 평의 하천부지 불법점용에다 그 안에 음식물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한 행위는 시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향후 경찰과 대구지방환경청의 수사결과에 따라 업체의 처벌 수위가 결정될 것이지만, 다시는 이런 불법행위가 자행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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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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