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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9월 27일 밤 경북 구미의 휴브글로벌에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일명 '불산가스'를 공장 내 설비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탱크로리의 밸브가 열리면서 가스가 누출되어 노동자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구조당국은 불산의 맹독성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 5시간이 지나서야 (반경 3km 이내) 주민 대피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화학오염 방지 장비 없이 일반복장으로 출동한 소방관들의 2차 피해도 매우 심각했습니다. 그 이후 3년, 매년 화학사고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1960, 70년대 만들어진 국가산단은 점차 노후화되고 있고, 회사는 시설유지보수 인원과 예산은 계속해서 절감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고 예방과 비상 대응을 위해서는 주민의 알권리와 참여가 제대로 보장되어야 합니다.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와 일과건강에서 지역사회 알권리의중요성을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덧붙이는 글 | 일과건강 웹진 245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비밀은위험하다, #화학물질알권리, #구미불산, #지역통합관리체계, #산단노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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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건강과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회,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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