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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표가 백원우 후보와 함께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이날 문 전 대표는 “사전투표에 참가하면 30분이면 투표 끝낼 수 있다”며 “30분 투자해서 대한민국의 30년 역사가 달라질 수 있다”고 투표를 권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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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백원우 후보, 노무현의 동지고, 저 문재인과도 아주 오랜 동지입니다."7일 정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흥시를 찾았다. 백원우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 후보를 돕기 위해서다. 백원우 후보는 '노무현의 사람, 문재인의 사람'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백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출신이다. 2012년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날 경기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 입구에서 열린 백원우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문 전 대표는 백 후보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백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을 만드는 일을 함께했고, 청와대에서 저와 함께 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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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와 박정호 기자가 시흥 삼미시장 입구에서 백원우 후보의 선거 플래카드를 바라보고 있다. 백원우 경기 시흥갑 후보는 “제가 국회 보건복지부에 있을 때 기초노령연금을 만들었다”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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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원우 경기 시흥갑 후보가 연설하기 전에 대기하는 모습이다. 이날 백 후보는 “원래 시흥시 전철은 4월 20일에 개통 예정이었으나 무능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개통시키지 못했다”며 “새로운 전철 도시의 시대를 백원우가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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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대 총선에서 백 후보가 불과 200표 차로 낙선해야 했던 상황도 들었다. 문 전 대표는 "그 이후에 우리 백 후보는 좌절하지 않고, 4년 후를 준비해왔다"며 "4년 전보다 훨씬 더 준비된 후보가 됐으니 시흥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국회로 보내달라"고 발언했다.
"참여정부, 노무현 정부가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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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표가 백원우 후보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이날 백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해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총선 승리가 여러분의 승리가 되도록 남은 시간 땀으로 시흥시를 적셔내겠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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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 전 대표는 시흥시장 안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지지호소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계속해서 백원우 후보와 참여정부의 연관성을 언급했다. 문 전 대표는 "기초노령연금도 참여정부 때 노무현 정부가 만든 것"이라며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도 참여정부 때 이뤄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정호 <오마이뉴스> 기자가 오는 8~9일 호남 방문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묻자 문 전 대표는 "입장 발표한 것 그대로 보시면 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8일과 9일 양일간 호남을 방문해 민심 달래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7일 오전, 문 전 대표는 "호남 민심에 귀 기울이고, 지지를 호소하는 '위로', '사과', '경청'이 목적"이라며 "자유로운 형식으로 시민들을 만나 거침없는 질타를 들어가며 민심 한가운데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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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에 있는 한 식당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백원우 후보가 점심을 먹고 있다. 이날 문 전 대표는 식사하면서도 유권자들과 손을 맞잡고, 사진을 찍는 등 후보 지원에 열중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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