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결혼한 배우 황정음이 쉬지 않고 달린다. 지난 16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황정음은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운빨 로맨스>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됐으며 황정음은 운과 점을 믿으며 사는 여자 주인공인 점보늬 역을 맡는다. 운명을 믿지 않고 자기 자신을 믿는 제택후와 정반대되는 인물로 극의 코믹함을 더할 캐릭터다.

주요 배우 캐스팅 중인 <운빨로맨스>는 김경희 PD가 연출을, 최윤교-이지은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며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방송 예정이다.

출연에 대해 황정음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마이스타>에 "현재 여러 작품이 들어온 상황인데 (해당작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