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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재보궐선거를 위한 후보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

경남에서는 김해시장, 거창군수 재선거와 '양산3' 광역의원, '창원너' '진주다' '김해라' '양산가' 기초의원 재보선이 치러진다. 김해시장과 거창군수 재선거는 전임 시장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되면서 치러진다.

'양산3' 광역의원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박인 전 경남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 하면서 치러진다.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재보선이 함께 치러지면서 총선 못지않게 관심을 끌고 있다.

여야 김해시장 후보 등 공천 작업 들어가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특히 김해시장 재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공고와 공모 일정에 들어갔다. 김해시장 재선거 후보자 공모는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강기윤 국회의원이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강모택 경남도당 부위원장협의회장,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 윤성미 경남도당 부위원장, 황진덕 경남도당 청년위원장, 신의재 전 거창농협조합장, 박금숙 창원예총 회장, 안상근 가야대 통합대학원장, 권영경 변호사 등이 공천관리위원이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구체적인 경선 방식 등을 포함한 세부적인 공천 일정은 추후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김해시장 재선거 이외 지역에 대한 공천 일정은 설 연휴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6~28일 사이 재보선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신청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김해시장 재선거의 당내 경선 일정을 곧 확정할 예정이다"며 "당 소속의 예비후보자 측과 협의를 통해 경선 일정이 확정되면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각 후보간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2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최근 입당한 임용택 전 김해시의회 의장과 허성곤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김종근 인제대 겸임교수에 대해 입당을 확정했다.

하귀남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선거대책본부장은 "새로 입당한 3명의 입당 심사를 시작으로 선거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김해시장 재선거에 있어서는 일체의 잡음이 일지 않게끔 공정한 경선을 할 것"이라 밝혔다.

김해시장 재선거 후보 10여 명, 경쟁 치열

재보선 지역 가운데 여야 모두 김해시장 재선거 후보 경쟁이 뜨겁다. 김해시장 재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성우, 김정권, 이태성, 정용상, 김천영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공윤권, 이봉수, 이준규, 허성곤, 임용택 예비후보, 무소속 하점도 예비후보가 나섰다.

거창군수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김기범 경제학박사, 김오연 전 코레일네트웍스 대표, 김창호 전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 박권범 전 경남도청 복지보건국장, 박통 나라사랑태극기사랑국기선양회 회장이 나섰고, 무소속 양동인 전 거창군수가 출마한다.

'진주다'는 새누리당 박성도(58) 전 진주시의원과 차경득(51) 진주시재향군인회장, 무소속 최충경(53) 전 강신화경남도지사후보 수행비서가 나서고, '김해라'는 새누리당 박래환(43) 동아대 겸임교수, 배종도(62) 새누리당 김해을지역부위원장, 박승수(55) 김해이통장협의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종근(51) 인제대 겸임교수, 손성숙(60) 창원법사랑보호관찰소 운영위원이 나섰다.

'양산가'는 새누리당 김영철(54)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물금읍회장, 박정문(54) 전 양산시의원, 정숙남(46) 전 동원과학기술대 외래교수, 더불어민주당 심경숙(48) 전 양산시의원이 출마한다. '양산3' 광역의원과 '창원너' 기초의원 재보선에는 아직 예비후보 신청자가 없다.


태그:#4.13 재보선, #김해시장 재선거, #거창군수 재선거, #새누리당 경남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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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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