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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홀에서 열린 노사정 서울협약 체결식. 박원순 서울시장, 박태주 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 이정원 서울메트로사장과 김현상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등이 돌아가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울혁약 1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홀에서 열린 노사정 서울협약 체결식. 박원순 서울시장, 박태주 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 이정원 서울메트로사장과 김현상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등이 돌아가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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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SH공사, 서울의료원, 서울시설관리공단, 서울농수산물공사 등 서울시 투자 출자 출연기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서울협약'이 채택됐다. 이로써 서울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커지게 됐다.

서울시 투자·출자·출연기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서울협약 체결식이 1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사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노사정 서울협약은 ▲ 청년의무고용 확대(청년의무고용 3% 시행, 관련 법령 등 필요한 조치) ▲ 청년 및 고령자의 일자리를 창출 위한 창업, 취업 프로그램 마련 ▲ 노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 및 임금피크제 노사합의 실시 ▲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 방안 마련 ▲ 직접 고용 확대 등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노력 ▲ 우수인재 발굴 위한 투자·출자·출연기관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 ▲ 서울시와 투자·출자·출연 기관 노사 상호존중과 신뢰 노사관계 확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사말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 박원순 시장 인사말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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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양보와 타협 그리고 소통을 통해 노사가 더 많은 일자리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협약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주 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은 "노사가 노동시간 단축과 창업 및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협약"이라며 "청년실업이 문제가 되는 이때, 서울시 안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노사를 대표해 인사말을 한 이정원 서울메트로 사장과 김현상 서울지하철 노조위원장도 서울시 산하 공기업에 대한 일자리 창출의 의지를 피력했다.

일자리 창출 서울협약 체결식
 일자리 창출 서울협약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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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서울협약 체결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장혁재 기획조정실장일 비롯해 정무수석, 정책 특보, 비서실장, 대변인 등과 투자 출자 출연기관 노사 대표, 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과 공익위원,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58명이 참석했다.

서울협약 체결식에 앞서 오후 3시 서울모델협의회 개최 및 서울협약 체결식과 관련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모델협의회 공익위원(6명), 노조위원장(11명), 사장단(11명)과 서울시 노동협력관, 공기업담당관, 노동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태그:#서울시노사정 서울협약, #청년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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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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