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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천국인 천수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철새 먹이나누기가 진행된다.
▲ 천수만 철새 철새들의 천국인 천수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철새 먹이나누기가 진행된다.
ⓒ 김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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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천수만을 찾는 겨울철새들을 위한 먹이나누기가 진행된다.

'철새와 사람이 만나는 소통의 장'이라는 주제의 2015~16 서산천수만 겨울철새 먹이나누기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간 천수만A지구(현대영농법인 정미소 부근) 일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황새가 오는 지역도 포함)

(중앙)환경연합, 서산풀뿌리시민연대, 한국두루미네트워크, 한국야생조류협회 등이 주축이 된 겨울철새 먹이나누기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을 찾아오는 철새들의 서식지 보호활동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철새들의 먹이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천수만의 명성을 이어가는 중요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단순한 먹이나누기에서 탈피해 철새 개체수 조사, 두루미와 황새 등 주요 철새 월동지 조성사업을 병행해 천수만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신환(김신환동물병원) 원장은 "먹이나누기는 사람과 철새의 만남을 통해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작업"이라며 "천수만이 지속가능한 철새도래지로 남아있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천수만, #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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