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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당선' '심야전용 올빼미 버스' '길고양이 지도'

소셜미디어와 빅데이터가 서울에 안겨줄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와 <오마이뉴스>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소셜특별시 서울을 위한 첫 번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를 관통하는 주제는 '연결'이다. 첫 번째 연사로는 1인 방송 시장에서 '대도서관'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동현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나선다. 그는 '연결된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1인 미디어의 현재와 향후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빅데이터와 소셜미디어 등이 우리 사회 곳곳을 어떻게 연결하고 있는지, 이들이 공공행정에 접목됐을 때 어떤 가치가 만들어지는지 등도 현직 공무원들에 의해 사례 중심으로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김기병 서울시 통계데이터담당관은 '빅데이터로 연결되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김은용 뉴미디어담당관은 '소셜로 연결되는 서울'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맡았다.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서울시의 소셜미디어 활용이 박원순 시장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지속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룬 연구도 소개된다.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SNS가 공공행정속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하려면'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 활용과 관련해 서울시가 지난 상반기에 진행한 '대학연계 프로젝트' 결과도 발표된다. '대학연계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발상으로 서울 관련 콘텐츠나 행정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번이 세 번째다.

서울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나온 의견과 반응들을 모아 '소셜특별시'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황보연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와 시민이 더 잘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라면서 "공공기관에서 소셜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오는 7일 서울시와 오마이뉴스가 개최하는 '소셜특별시 컨퍼런스' 포스터
 오는 7일 서울시와 오마이뉴스가 개최하는 '소셜특별시 컨퍼런스' 포스터
ⓒ 서울시·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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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소셜특별시, #서울,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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