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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수요일인 5일은 경북 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로 예상되는 등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 중북부에는 오후까지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그 밖의 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9∼37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특히 포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 대구·구미는 36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1도로 예보됐다.

이날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과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폭염특보 발표구역의 일최고열지수(Heat Index)는 32∼54도로 예상된다. 열지수는 체감하는 더위의 정도를 온도로 지수화한 것이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조업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여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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