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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본부 건물 앞에서 평화협정 체결과 탄저균 실험 규탄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인.
 유엔본부 건물 앞에서 평화협정 체결과 탄저균 실험 규탄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인.
ⓒ 시위 참가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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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정전협정 체결 62주년을 맞아 유엔 본부 건물 앞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고 최근 발생한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었다.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 및 평화 활동가들은 27일(이하 현지시각), 정전협정 62주년을 맞아 뉴욕 맨해튼에 있는 유엔 본부 건물 앞에 모여 "전쟁의 종식이 아닌 전쟁의 불안정한 중단일 뿐인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의 토대가 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시위 참가자들은 "미국의 국익 측면에서 북미관계 정상화는 필수적, 현안적 과제"라며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은 북미 간 관계의 실정에서 볼 때, 정도이자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현재 한국 국민의 생명을 크나큰 위험에 노출시킨, 유엔에서마저 반인도적 불법적 생화학무기로 규정한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한 시위 참가자는 "주한미군의 사령부에 찾아가 사령관을 등에 업고 사대수구의 끝을 보이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워싱턴DC까지 찾아와 미군들에게 큰절까지 하는 집권여당 대표란 자의 상상을 초월하는 아첨의 작태에 수치심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한 참가자는 "미국 자신을 "비인도적, 불법적, 불량국가"로 낙인 찍게 만든 탄저균 실험은 그 본질이 북을 적으로 규정한 정책의 산물이기에 적대관계 청산의 평화협정 체결은 미국민을 위해서도 강력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는 지난 25일, 로스앤젤레스(LA) 연방청사 앞과 오전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개최되었던 주한미군의 탄저균 불법 반입과 실험을 규탄하는 시위와 26일,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기념비' 부근에서 개최했던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촉구 시위에 이어 연대 시위 형태로 개최됐다.

 유엔 건물 일대를 행진하며 평화협정 체결과 탄저균 실험 규탄시위를 벌이는 모습.
 유엔 건물 일대를 행진하며 평화협정 체결과 탄저균 실험 규탄시위를 벌이는 모습.
ⓒ 시위 참가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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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엔 본부 건물 앞 시위에 참가한 20여 명의 한인들은 유엔 본부 앞 건물 일대를 행진하며 '평화협정 체결하라', '탄저균 실험을 중단하라' 등의 영문과 한글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행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민중의소리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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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 전문 기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동 행정대학원 외교안보 석사 5학기 마침. 지역 시민운동가 및 보안전문가 활동. 현재 <시사저널>,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민중의소리> 국제관계 전문기자 등으로 활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