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사상초유의 정당해산 결정을 내린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에서 통합진보당원들이 모여 집회를 열고 있다.
▲ 해산 결정 난 통합진보당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사상초유의 정당해산 결정을 내린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에서 통합진보당원들이 모여 집회를 열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검찰이 16일 아침 옛 통합진보당 최고위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정희 전 최고위원(이정희 전 대표최고위원과 동명이인)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천시의원 출신인 이정희 전 최고위원은 요즘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지내고 있고, 지금 경남민주행동 위원장으로 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의 오피스텔 컴퓨터 등에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민주행동 관계자는 "통합진보당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에서 관계자가 와서 압수수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검찰은 지난 3월과 4월 전 통합진보당 중앙당 당직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고, 회계책임자를 소환 조사하기도 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합진보당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옛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통합진보당 최고위원이 8명이었는데 이번에 모두 압수수색을 하는 것 같다"라면서 "검찰이 압수수색하고 조사를 해도 뭐가 나오지 않으니까 대상을 확대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태그:#통합진보당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