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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확진환자 자택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시흥시 확진환자 자택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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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던 시흥시민 최아무개씨가 18일 오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최씨는 지난 7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시흥시는 메르스 확진환자는 최씨 1명이었으나,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메르스 감염환자는 없다. 18일 현재, 시흥시의 밀접 접촉격리자 16명, 능동감시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최씨는 퇴원직후 시흥시에 전화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씨는 "건강을 되찾기까지 시흥시 보건소분들의 적극적이고 빠른 대처에 감사한다"며 "시장님과 시 직원들,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신 모든 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최 선생님의 퇴원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시흥시는 메르스 사태 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는 18일에도 관내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 내부 소독을 실시했으며, 지역을 순회하면서 방역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임시진료소와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메르스 예방법과 예방수칙 홍보물, 위생용품 등을 배부하고 있다.

임시진료소는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에 있으며, 상담소는 월곶역, 정왕역, 오이도역, 과림진료소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태그:#메르스, #시흥시, #확진자, #퇴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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