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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은 다시 열어야 합니다. 무상급식은 의무급식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업무시간 접대․호화 골프에 대해 정식 사과하고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경상남도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본부와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가 3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지사에 대해 이 같이 촉구했다. 홍 지사는 미국․멕시코 방문을 마치고 이날 출근했다.

홍 지사는 지난 20일(금요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골프장에서 부부동반으로 경남도통상주문관 등과 함께 골프를 쳐 논란이 됐다. 골프 비용에 대해 홍 지사는 자신이 현금으로 400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미국 방문 중이던 지난 20일 캘리포니아 골프장에서 부부동반으로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경상남도진주의료원주민투표운동본부와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경남운동본부는 3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미국 방문 중이던 지난 20일 캘리포니아 골프장에서 부부동반으로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경상남도진주의료원주민투표운동본부와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경남운동본부는 3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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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홍 지사는 진주의료원이 '귀족노조'라서 폐업한다고 했다, 그러면 해외에 가서 호화 골프를 친 것은 황제 아니냐"며 "홍 지사는 '선별 복지'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도민들도 도지사를 선별하고 싶다, 자신이 하면 옳고 다른 사람이 하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게 '홍준표식 포퓰리즘'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공공병원 폐업에서 무상급식 중단까지, 경남도민은 '당당한 경남시대'를 살고 있는 게 아니라 '황당한 준표시대'를 살고 있다"며 "국가 공공의료정책에 따른 지역거점공공병원을 강제로 폐업시키고 모범적으로 진행돼 오던 무상급식을 하루 아침에 중단시켜버린 홍 지사의 독단 앞에 도민은 할 말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 지사는 무상급식 예산을 서민자녀교육지원에 사용한다는 조례를 통과시켜 놓고 도망치듯 떠난 해외출장 업무 시간에 접대성 호화골프를 즐겼다, 그러면서 정식 사과는커녕 '평소 같으면 해프닝으로 넘어갈 것을 무상급식과 결부시켜 문제가 커졌다'는 해괴한 변명으로 도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평일 골프를 친 공무원이 전원 직위해제를 비롯해 중징계를 받았고, 창원시 공무원이 업무시간에 골프를 쳐 직위해제 되어 경남도 징계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업무시간 골프'를 홍 지사도 엄중한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욕먹는 리더십이 통쾌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며 도민의 여론은 안중에도 없는 홍 지사가 우리의 요구에 어떤 답을 할지는 예상한다"며 "하지만 무엇이든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온 행정력과 세금을 투입해 군사작전하듯 몰아붙이는 홍준표 도정을 바로잡기 위한 도민의 목소리와 행동은 더욱 거세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미국 방문 중이던 지난 20일 캘리포니아 골프장에서 부부동반으로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경상남도진주의료원주민투표운동본부와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경남운동본부는 3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미국 방문 중이던 지난 20일 캘리포니아 골프장에서 부부동반으로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경상남도진주의료원주민투표운동본부와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경남운동본부는 3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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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가 미국 방문 중이던 지난 20일 캘리포니아 골프장에서 부부동반으로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경상남도진주의료원주민투표운동본부와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경남운동본부는 3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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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준표 골프, #진주의료원,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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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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