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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큰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밤 오후 10시 59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불암산 중턱 학도암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소방당국이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 장비 20여 대와 인원 100여 명을 동원해 현재 진화 중이라고 속보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불은 학도암 인근 6부 능선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정상 쪽으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이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지만 주택가까지 번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화재 규모가 크고 바람이 심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명 피해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태그:#산불, #박근혜, #불암산, #소방,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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