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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 연속 서울에 뿌려진 '박근혜 정권 규탄' 전단
ⓒ 송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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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서울 명동의 한 빌딩 옥상에서 '박근혜 정권 규탄' 전단이 뿌려졌다.

거리를 걷던 시민들은 전단이 떨어지는 하늘을 쳐다봤고, 일부 시민은 바닥에 떨어진 전단을 줍거나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관심을 보였다.

A4 용지 절반 크기의 전단 한쪽 면에는 박근혜 정권이 '민생파탄, 민주파괴, 평화위협'을 했다는 비판과 함께 내일(28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열리는 '박근혜정권 규탄 범국민대회' 참석을 촉구하는 내용이 있다.

반대쪽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바닥에 떨어진 전단 수백 장은 빌딩 관리직원들이 청소도구를 들고 나와 30여분 만에 모두 치웠다.

인근 파출소 경찰들도 나와 전단 몇 장을 주워 갔지만, 대량 수거는 하지 않았다.

신촌, 강남에 이어 명동까지 사흘 연속 서울시내에 뿌려진 '박근혜 정권 규탄' 전단. 국정운영 기조에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그:#박근혜 전단, #명동, #박근혜 규탄, #범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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