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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수여하는 '올해의 정치인' 상을 수상한 박정현 대전시의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수여하는 '올해의 정치인' 상을 수상한 박정현 대전시의원.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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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수여하는 '올해의 정치인상'에 새정치민주연합 박정현 대전시의원이 선정됐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15일 밤 대전 중구 오류동 하나은행충청본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참여자치시민상'과 '올해의 정치인상' 시상을 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박 의원의 선정 이유에 대해 "'대전의료원 설립추진 특위 구성결의안', '4·16 참사 진실규명 및 안전사회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 '대전원자력안전대책 촉구 건의안' 등을 발의하고, '대전광역시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를 개정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이러한 활동은 풀뿌리지방자치와 참여민주주의를 신장시키는 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을 끝으로 24년의 시민운동가를 접고 대전시의회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박 의원은 올해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재선의원이 됐다.

박 의원은 그동안 시민운동가 출신답게 충실한 자료준비와 분석, 날카롭고 예리한 송곳질문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으며, 여성의원으로서 섬세한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수여하는 '올해의 정치인상'은 지난 6년 동안 수상자가 없다가 박 의원이 7년 만에 수상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박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꼭 한번 받아보고 싶은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정치인의 길이 결코 쉽지 만은 않지만 제가 가진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앞으로도 대전시민이 사랑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5년 동안 현장에서 시민을 만났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을 누비며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월평동 화상경마장 폐쇄 및 외곽이전 주민대책위원회'와 '(사)대전산내사건희생자유족회', '대전어린이재활병원시민추진모임' 등 3개의 단체에 '참여자치시민상'을 수여했다.


태그:#박정현, #올해의 정치인,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시의회, #참여자치시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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