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공개모집 참가자들. 왼쪽부터 김경훈, 오현민, 김유현, 최연승.

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공개모집 참가자들. 왼쪽부터 김경훈, 오현민, 김유현, 최연승. ⓒ CJ E&M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공개모집 참가자들이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더 지니어스3> 공개모집 4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한의사 최연승,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프로 포커 플레이어 김유현까지 총 4명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가운데 김경훈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의 방송에서 모두 생존한 상황. 남은 방송분에서의 관전 포인트에 대한 질문에 오현민은 "나와 장동민이 손을 잡은 것에 대해 말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영원히 (장동민과) 갈 수는 없다. 어차피 <더 지니어스3>의 우승자는 한 명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현민은 "언젠가는 분명히 무슨 일이 생길 것이다. 그런 걸 재밌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그동안 탈락자를 결정하는 '데스 매치'에 두 번이나 진출하며 '멘탈 갑'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최연승은 "지금까지 방송 나간 것만 보면 복장이 터지는 게, 장동민이나 오현민이나 둘 다 보내야(탈락시켜야) 하는데 둘이 손을 잡았다"며 "내가 과연 이들의 뒤통수를 칠 수 있을지, 아니면 내가 골로 가게 될 것인지 지켜보는 게 재밌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공개모집 참가자인 프로 포커 플레이어 김유현

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공개모집 참가자인 프로 포커 플레이어 김유현 ⓒ CJ E&M


마지막으로 냉철한 판단력으로 전략가의 면모를 보이지만 항상 장동민과 오현민에 밀리는 탓에 "아마데우스와 살리에르의 관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김유현도 나름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김유현은 "그동안 내가 장동민과 오현민을 견제하고 있었는데, 댓글을 보니 '혼자만 그런다, 둘은 신경도 안 쓴다'며 '2인자, 3인자' 소리를 듣고 있더라"며 "그런데 7회부턴 다른 분들도 슬슬 (장동민과 오현민을) 견제하기 시작한다. 그걸 잘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경력과 재능을 가진 12명의 참가자가 게임을 통해 우승자 1인을 가리는 게임이다. 현재 남은 참가자는 배우 하연주, 개그맨 장동민,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프로 포커 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한의사 최연승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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