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

건강 이상으로 입원한 가수 신해철 측이 신해철의 현 상태를 전했다. ⓒ KCA엔터테인먼트


건강 이상으로 입원한 가수 신해철 측이 신해철의 현 상태를 전했다.

23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신해철이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향후 신해철의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이날 오후 몇몇 언론 매체가 속속 '의료계 관계자' '병원 관계자' 등의 입을 빌려 신해철의 상태를 연이어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두고 소속사 측은 "신해철의 갑작스런 응급 상황에 일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루머들이 돌고 있어 부득이하게 재차 공식입장을 전한다"며 "부디 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하거나 억측성 이야기들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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