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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동물원에 가봤을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그리고 귀엽고 재밌고 신기한 동물들을 보며 즐거워 했을 것이다. 그런데 한 번쯤 동물의 입장에서 '그들이 정말 행복할까?' 생각해본 적 있는가? 혹은 너무 슬픈 표정이나 열악한 환경의 동물을 보고 가엾다 느낀 적은?

많은 동물들이 사람과 마찬가지로 감정과 감각이 있음을 우리는 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이 생명이 살아가는 데 동물원 환경은 이상적일까? 나는 이런 물음을 품고 '행복한 동물원을 찾아서'란 탐방 기사를 시작한다. 부디 모든 생명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바라며.... 기자 주

첫 번째 동물원은 부산의 'ㅈ 동물원'이다. 현장 입장료 5000원, 구입 당시 소셜 커머스 할인가는 3000원이었다. '이색동물 체험 100%', '모든 동물을 손으로 만져보고 안아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시간 무제한'… 작고 귀여운 동물 사진과 함께 동물원을 홍보하는 문구들이다.

동물을 위한 병원과 용품숍, 미용실 등이 밀집한 6층 건물 중 5층. 내부 구조는 출입문 바로 왼쪽 매표소를 겸한 스낵바, 방문객들을 위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통유리벽과 실내 중앙, 입구로부터 정면에 유아용 매트와 장난감을 비치해둔 마루식 놀이터, 그리고 나머지 모든 벽면을 따라 동물들이 사는 투명한 케이지들이 나란히 있다.

카운터에 있는 운영자에 티켓을 보이고 제일 먼저 만난 동물은 햄스터. 아기 주먹만한 햄스터 세 마리가 뚜껑이 없는 플라스틱 우리 안에 엉겨붙어 있었다. 세 살배기 아이도 만질 수 있는 높이다. 그 중 밝은 회색에 갈색 세로 줄무늬 털이 있는 한 녀석이 계속해 등을 들썩거리며 숨을 거칠게 쉬고 있었다.

 햄스터는 야행성 동물이며 스트레스를 잘 받는 동물이다.
 햄스터는 야행성 동물이며 스트레스를 잘 받는 동물이다.
ⓒ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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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앞면 우측 상단에는 각 동물들의 특징을 간략히 알리는 안내문이 있었다. 그에 따르면 햄스터는 '단독생활을 하고 주로 야행성이며, 천적이 많아 겁이 많다'고 했다.

동물원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실내는 당연히 밝고 케이지 내부에 또 하나의 LED 전구가 설치돼 있다. 그리고 이곳은 '체험'을 원하는 사람 누구나 언제든지 동물을 만질 수 있다.

 만화 주인공 '피카츄'의 실재 모델이라는 친칠라.
 만화 주인공 '피카츄'의 실재 모델이라는 친칠라.
ⓒ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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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옆에는 친칠라 두 마리가 있었다. 까만 눈에 어른 손만한 쥐처럼 생긴 동물이다. 무척 귀염성이 있는데 운영자가 말하길 '피카츄'의 실제 모델이라 어린이들에 인기가 많다고 했다. 게다가 털은 무척 부드러워 모피 또한 그렇다고.

"이래저래 수난이네요." 내가 말했다. 서서 웅크린 채 졸고 있던 녀석들은 인기척이 날 때마다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움찔했다.

자연 속 친칠라는 안데스 산맥의 습기 없고 바위 많은 지역에 흩어져 산다. 굴이나 바위 틈에 있다가 아침과 늦은 오후에만 땅 위로 나온다고. 하지만 동물원 친칠라가 사는 케이지는 1미터여 높이 5층으로 나뉜 창살 형태로 사면이 노출돼 있고, 내부에는 플라스틱 발판과 무슨 용도인지 모를 대리석 한 장이 놓여 있었다. 

 'ㅈ동물원'은 방문객이 원하면 언제든 동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ㅈ동물원'은 방문객이 원하면 언제든 동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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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데저트 킹 스네이크, 바나나 스타라이트 켈킹, 레드콘 스네이크 세 종의 뱀이다. 열대지역에서 온 이들의 케이지 내부는 인공 장치로 30도 안팎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플라스틱 물통과 10여 센티미터쯤 되는 나뭇가지가 놓여 있었는데 그 주변으로 뱀의 허물이 장식처럼 둘러져 있었다.

카운터에 있던 운영자 분이 "말만 하면 다 꺼내서 보여주시나요?"라는 내 물음을 '만지고 싶다'로 이해해 레드콘 스네이크 한 마리를 꺼내 보여줬다. 좀 전까지 미동 없던 뱀이 잡은 이의 팔을 타고 꿈틀거렸다. 스트라이트 켈팅의 경우, 안내문에 '높은 곳을 좋아한다'고 적혀 있었지만 케이지 속 높은 곳이라곤 앞서 말한 짧고 작은 나뭇가지 하나가 전부였다.

 개코도마뱀은 야행성 동물이지만 온종일 좁은 케이지 속 밝디 밝은 LED 조명을 받으며 살고 있다.
 개코도마뱀은 야행성 동물이지만 온종일 좁은 케이지 속 밝디 밝은 LED 조명을 받으며 살고 있다.
ⓒ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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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은 개코도마뱀. 통통한 꼬리가 특징이며 햄스터와 같이 야행성이다. 하지만 도마뱀은 눈부신 LED 조명 아래 있었다. "야행성 동물들은 (빛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어요"하니 운영자는 "물론 그런 면이 있겠지만…, 사람도 그렇듯이 계속 그렇게 생활하면 익숙해져요"라고 설명했다. '과연 그럴까?' 의문이 들었다.

개코도마뱀 옆에는 팬케이크 거북과 레오파드 육지 거북 총 세 마리가 한 케이지 안에 있었다. 팬케이크 거북이란 이름은 작은 등껍질이 팬케이크를 닮아서이고 다 자라도 20센티미터에 그친다 했다. 하지만 레오파드 육지 거북은 성체가 최대 50센티미터에 이른다고 안내문에 적혀 있었다. 이들이 다 자라면 어떻게 할 거냐 물으니, 운영자는 "안에서 먹이 주며 키우는 동물은 그렇게 안 큰다, 큰다 해도 10년은 걸린다"고 답했다. 

 모래 속에 숨은 샌드피쉬를 운영자가 보여주려 찾고 있다.
 모래 속에 숨은 샌드피쉬를 운영자가 보여주려 찾고 있다.
ⓒ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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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들 옆에는 '샌드피시'라는 지금껏 본 중 가장 낯선 동물이 있었다. 하지만 바닥에 1센티미터쯤 깔린 모래만 보일 뿐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 운영자에 "여긴 비어 있나요?" 물으니 금세 다가와 케이지 문을 열고 손으로 모래를 흩어 녀석을 찾아준다. 당황한 녀석이 사람 손을 피해 얼른 모래 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 모습이 마치 물고기가 물에서 헤엄치는 것 같았다.   

다음은 비어디 드래곤. 이 두 마리는 보는 내내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 현재는 어른 손만한 크기이나 이들 역시 성체는 60센티미터에 이른다 했다. 이어서 그린 이구아나. 그런데 움직임 없던 비어디 드래곤과는 달리 두 마리 이구아나는 앞발로 유리벽을 쉴 새 없이 긁으며 좌우로 이동을 반복했다. 좁고 단조로운 공간에 갇힌 동물들의 병적 증세인 '정형행동' 같았다.

▲ 작은동물원의 그린 이구나아 좁은 케이지 속 이구아나들은 좌우를 오가며 계속 유리 벽면을 긁는 행동을 반복했다.
ⓒ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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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락부락 거칠게 생긴 비어디 드래곤과 이구아나 옆엔 만화와 같이 귀여운 골든 햄스터와 또 다른 햄스터들이 두 케이지에 나뉘어 있었다. 골든 햄스터 두 마리는 처음 본 그들 동종과 마찬가지로 마치 하나인 듯 붙어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다. 하지만 또다른 케이지 속 햄스터들은 부산하게 움직이며 물통에 매달리려 바등거리고 나무 상자를 밟고 올라 천장을 향해 두리번거렸다.

앞서 언급했듯 햄스터는 야행성 동물이다. 또한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 한다. 그런데 이들이 살고 있는 동물원의 환경은 그들 타고난 본성과 완벽히 배치되는 것 같았다. 환한 실내, 거기에 더해 케이지 속 또하나의 뜨겁고 너무 밝은 조명, 사람들이 원하면 언제든 만짐을 당해야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케이지 맨 구석에서 서로의 몸을 의지해 있는 고슴도치 두 마리를 지나, 역시 같은 자세로 있는 '피카츄'의 실제 모델이라 했던 또 다른 친칠라 세 마리를 보고, 앞뒤가 뚫린 원통 장난감 안에서 꼭 붙어 자고 있는 페럿도 봤다. 친칠라, 페럿을 포함해 일부 동물들의 케이지 크기는 가로세로 1미터가 넘는 다소 큰 것이었으나 이들의 본래 활동성을 고려하면 택도 없는 공간이다.

 프레리 독. 한 마리 수컷 프레리 독이 야생에서처럼 열심히 망을 보고 있었다.
 프레리 독. 한 마리 수컷 프레리 독이 야생에서처럼 열심히 망을 보고 있었다.
ⓒ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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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프레리 독. 이 종은 티브이에서 본 적이 있는데, 특징은 무리지어 주로 땅 속에 굴을 파 생활하며, 수컷이 교대로 망을 보며 위험을 알리는 것이다. 정말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바닥에 세워둔 세 개 나무조각을 오가며 열심히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동물원에서는 그것이 '헛수고'임을 모른 채. 이들이 있는 케이지 바닥은 합판 조각에 약간의 대패 조각이 흩어져 있었다. 

그 옆은 기니피그. 케이지 삼면이 개방되어 있고 역시 야행성이나 환한 조명 가운데 있었다. 그 옆에는 눈이 까만 엄마와 아기 토끼 세 마리가 있었다. 이들은 이미 사람 손에 익숙한지 운영자가 다가오자 먼저 몸을 들어 가까이 다가왔다. 지붕이 개방돼 있어 언제든 손을 넣어 만질 수 있었다. 

다음은 날쌘돌이 세줄다람쥐. '날쌘돌이'란 수식어는 자연에 살 때나 유효한 얘기. 나름 우리 속에 굵직한 통나무와 나뭇가지, 쳇바퀴 등이 있었지만 그것이 이들의 원래 고향인 숲속 환경에 비할 수 있을까.

 박쥐와 다람쥐를 합쳐 놓은 듯한 슈가 글라이더. 슈가 글라이더 역시 야행성 동물이다.
 박쥐와 다람쥐를 합쳐 놓은 듯한 슈가 글라이더. 슈가 글라이더 역시 야행성 동물이다.
ⓒ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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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옆에는 박쥐와 다람쥐를 합친 듯 생긴 슈가 글라이더가 있었다. 내가 관심을 보이자 친절한 운영자는 이번에도 슈가 글라이더를 밖으로 꺼내 가까이서 보게 해줬다. 날개를 억지로 펼치니 손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썼다. 슈가 글라이더는 이 동물원에 있는 햄스터, 친칠라, 개코도마뱀, 고슴도치, 기니피그, 세줄다람쥐와 마찬가지로 야행성이다! 운영자가 말해주길 원래 남편이 있었는데 어느날 열린 문틈으로 빠져나가 이후 찾지 못했단다.

마지막으로 거북이, 악어, 열대어 십여 종이 각각이 수족관 속에 있었다. 이 동물들의 각각의 안내문에는 거북이 수명은 길게는 백 년, 악어는 몸의 길이가 2미터까지 자란다 적혀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100년을?'하는 생각과 함께 다 자란 악어의 앞날이 궁금해졌다. 아까와 유사한 대답이 돌아왔다. "실내에서 키우는 애들은 그렇게 자라지 않는다."  

실내 중앙에는 따로 막아둔 것도 없는데 나뭇가지 주변을 떠나지 않는 색색깔 앵무새들이 있었다. 동물원 관람을 마칠 때쯤 운영자가 앵무새들 밥을 챙기는 것을 보고 "하루 세 끼씩 먹냐?"하니 "저녁만 준다"고 했다. 이유는 "배가 부르면 모이 주는 사람들 손 위에 앉지 않아서"였다. 덧붙여 새들이 멀리 날지 않는 이유에 대해 "처음엔 유리벽에 막 부딪히고 했는데 익숙해지고 밥을 나무 근처에서만 줘서 훈련이 됐다"고 답했다.

 ㅈ동물원에 사는 고양이
 ㅈ동물원에 사는 고양이
ⓒ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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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동물원에서 가장 자유로이 생활하는 동물은 한 마리 페르시안 고양이였다. 암에 걸린 옛주인이 동물병원에 맡긴 것을 이곳 운영자가 동물원을 열면서 입양했다고 한다. 사람들 왕래에 익숙한지 다른 동물들을 구경하다 발치를 내려다 보니 바닥에 대자로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녀석 덕분에 동물원에 온 후로 처음 진심으로 웃을 수 있었다.

운영자에 동물원을 열게 된 동기를 물었다. 그는 "동물을 좋아해서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시작한 사업"이라 했다. 순한 인상에 친절한 태도, 이따금씩 동물을 보는 그의 눈빛에서 그 말이 진심임을 느꼈다. 다양한 동물들을 오랜 기간 돌봐야 하는 일이므로 관련 전문지식이나 자격증 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없다"고 했다.

운영자가 상세히 설명해준 바에 따르면 본 'ㅈ 동물원'은 휴게음식점으로 분류돼 영업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관계 구청 건축과에 이와 관련한 문의를 하니 담당자는 "동물원이라 하면 상당 넓은 면적의 그것을 말하는 것이고, ㅈ 동물원 같은 크기가 작은 시설은 (업종 구분시) 아예 동물원으로 취급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무려 수십 종의 동물이 사는 공간이 법적으로는 동물원이 아니라는 사실이 아이러니했다.

나는 '행복한 동물원을 찾아서'란 동물원 탐방을 시작하면서 얼마간 공부를 해 다음과 같은 자료를 준비했다. 그리고 이번 ㅈ 동물원에서 되도록 꼼꼼히 각각의 사안들을 기준 삼아 객관적인 판단을 하고자 애썼다. 동물원을 나오기 전 운영자 분에 매우 조심스럽게 아래(박스) 내용이 적힌 A4 용지를 건넸다. 행여 기분이 상할까 걱정했다 하니, 운영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 꼭 읽어보겠다"며 미소지었다.

동물원에서 해야 할 질문들
동물원 동물의 5대 자유

1. 목마름, 배고픔, 영양실조로부터의 자유
동물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과 신선한 물을 제공해야 한다. 

2. 불편함으로부터의 자유
동물에게 쾌적한 온도에서 쉴 만한 장소를 제공해야 한다. 

3. 고통, 부상,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동물이 질병에 걸리지 않거나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절한 보살핌과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 

4.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
동물에게 넓은 공간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풍부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5. 공포와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동물이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어야 하며 동물을 존중하는 태도를 지닌 사육사가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질문 : 이 동물이 꼭 여기에 있어야 하나? 

대부분 경우 대답은 "아니오."이다. 이 질문에 이어 구체적으로 동물들이 머무는 공간, 육체적·정신적 건강, 기후 환경 등에 관한 중요한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구체적인 질문 1 공간
1.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수 없는 비좁은 공간에 살고 있는가?
2. 대부분의 시간을 딱딱한 바닥으로 된 우리나 철장 속에서 보내고 있는가?
3. 동물들이 우리 안에 기어오를 수 있는 시설물, 갖고 놀 수 있는 동물용 가구,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건이 없는 황량한 공간 속에서 살고 있는가? 

구체적 질문 2 육체적·정신적 건강
1. 아프거나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가? 털이나 깃털, 비늘이 빠지는 등 건강이 나빠 보이는가?
2. 동물의 발굽, 발톱 혹은 이빨이 지나치게 자랐는가?
3.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계속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가? 또는 하루종일 잠만 자는가?
4. 이리저리 서성거리거나 몸을 앞뒤로 흔드는가? 물건을 끊임없이 핥는가? 그 외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가? 

구체적 질문 3 기후 환경
1. 열대우림 지역 동물에 대한 질문.
열대우림과 같은 햇빛, 습기, 기온 속에 살고 있는가?
2. 극지방 동물에 대한 질문
뜨거운 공기와 높은 습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있나? 뜨거운 기후 속에 노출되어 있는가?
3. 사막 지역 동물에 대한 질문
잦은 비와 추운 기온에 노출되어 있는가?

-로브 레이들로 저 <동물원 동물은 행복할까?>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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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삶은 정말 여행과 같네요. 신비롭고 멋진 고양이 친구와 세 계절에 걸쳐 여행을 하고 지금은 다시 일상에서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닷가 작은 집을 얻어 게스트하우스를 열고 이따금씩 찾아오는 멋진 '영감'과 여행자들을 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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