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

방송인 이혁재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 MBC


방송인 이혁재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대법원 경매정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혁재가 살고 있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가 오는 14일 경매에 부쳐진다. 2011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해당 아파트 단지에 총 2개 있는 펜트하우스이며, 공급 면적은 282.89㎡에 이른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이혁재의 채권자에 의해 경매가 접수돼 9월 한 차례 매각기일이 열렸으나, 유찰됐다. 이에 따라 14일 열리는 2차 매각기일에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여만 원으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혁재는 각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해왔으나, 2010년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2008년 시작한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금전적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2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혁재는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며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혁재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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