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결혼식날 사고, 확실한 액떔' 뮤지컬배우 전수경과 그랜드 힐튼서울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씨가 22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전수경이 교통사고로 인해 예정된 기자회견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뒤 신랑 에릭 스완슨씨의 상태를 설명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다.

▲ 전수경 '결혼식날 사고, 확실한 액떔' 뮤지컬배우 전수경과 그랜드 힐튼서울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씨가 22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전수경이 교통사고로 인해 예정된 기자회견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뒤 신랑 에릭 스완슨씨의 상태를 설명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다. ⓒ 이정민


[기사수정 : 22일 오후 10시 22분]
|오마이스타 ■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결혼식 날 교통사고를 당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22일 버스 추돌로 두 사람이 타고 있던 리무진 바퀴가 빠지는 일이 발생한 것. 

두 사람은 오후 3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후 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기자회견장에 오다 발생한 사고로 두 사람은 급히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 및 기본 검사를 받았다.

기자회견은 30분 정도 지연됐다. 회견장에 홀로 나타난 전수경에게 취재진은 "행사를 진행해도 되느냐"고 묻기도 했다. 전수경은 "늦게 와서 사과드린다"며 "많이 걱정하셨을텐데 더 행복할 징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수경은 머리 쪽 내 출혈이 의심되며, 에릭 스완슨은 코뼈를 다쳤다. 에릭 스완슨은 현재 병원에 남아 검사 중이다.

소속사 측은 "예식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식후에 두 사람 모두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신혼 여행은 배우 측의 스케줄 문제로 추후에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본식은 오후 6시 비공개로 가족과 지인들이 참여한 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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