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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21일 오후 6시 50분]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KNCC 총무 김영주 목사, 서정기 성균관 관장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9일째 단식 중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 씨를 찾아 위로하고 있다.
▲ 유민아빠 찾아온 종교 지도자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KNCC 총무 김영주 목사, 서정기 성균관 관장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9일째 단식 중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 씨를 찾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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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째 단식 중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 찾아 온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KNCC 총무 김영주 목사, 서정기 성균관 관장이 방문한 가운데 기력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 유민 아빠 곁에 둘러 앉은 유가족들 39일째 단식 중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 찾아 온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KNCC 총무 김영주 목사, 서정기 성균관 관장이 방문한 가운데 기력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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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면담신청서 작성을 위해 청와대 민원실로 가는 길을 막아선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던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단식 39일째인 21일 오전부터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다음은 김영오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단식 일기다.

8월 21일 단식 39일차.

어제 아침부터 박영선 의원이 광화문 농성장을 찾아와서 얘기를 듣다가 크게 화를 냈다.

오후에는 청와대 앞에서 큰 충돌이 있었다. 몸상태가 안좋다. 대통령 면담 신청서를 제출하러 청와대 영풍관 민원실에 가는데 경찰 경호원들이 또 막았다. 시위 아니고 신청서 제출하려는 거라고 아무리 말해도 막았다. 변호사가 막는 게 불법이라고 말해도 소용없었다. 결국 몸싸움이 일어났다. 부딪치고 잡히고 밀려 뒤로 넘어질 뻔하고...간신히 제출은 하고 왔는데 저녁에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유가족 안 만난다는 기사가 떴다.

손에 힘이 없다. 자다가 중간에 깨고 개운하지 않다. 오늘 아무 것도 못할 것 같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일기를 더 쓸 수가 없어 간략하게 올릴게요.

미안합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9일째 단식농성 중인 단원고등학교 유민양 아버지 김영오 씨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서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 신청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로 인해 건강 상태가 악화돼 자리에 누워 있다.
▲ 몸 상태 우려되는 유민 아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9일째 단식농성 중인 단원고등학교 유민양 아버지 김영오 씨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서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 신청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로 인해 건강 상태가 악화돼 자리에 누워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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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KNCC 총무 김영주 목사, 서정기 성균관 관장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9일간 단식농성 중인 단원고등학교 유민양 아버지 김영오 씨를 찾아 위로하고 있다.
이날 자승 총무원장은 "유민 아버지가 바라는 바를 소원성취 위해서 기도하고 기원하겠다"며 "단식 40일 가까이 되는데 상당히 힘들지만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 유민 아빠 찾은 종교 지도자들 "단식 멈춰주세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KNCC 총무 김영주 목사, 서정기 성균관 관장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9일간 단식농성 중인 단원고등학교 유민양 아버지 김영오 씨를 찾아 위로하고 있다. 이날 자승 총무원장은 "유민 아버지가 바라는 바를 소원성취 위해서 기도하고 기원하겠다"며 "단식 40일 가까이 되는데 상당히 힘들지만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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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째 단식 중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서 기력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 장기화 된 단식, 쓰러진 유민아빠 39일째 단식 중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서 기력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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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째 단식 중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 찾아 온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KNCC 총무 김영주 목사, 서정기 성균관 관장이 방문한 가운데 기력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39일째 단식 중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 찾아 온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KNCC 총무 김영주 목사, 서정기 성균관 관장이 방문한 가운데 기력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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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 단식농성 39일째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전날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충돌로 인해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 경찰 충돌 후 건강 악화 된 유민아빠 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 단식농성 39일째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전날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충돌로 인해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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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 단식농성 39일째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전날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충돌로 인해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 단식 39일, 심한 두통 호소하는 유민아빠 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 단식농성 39일째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전날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충돌로 인해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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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 단식농성 39일째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전날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충돌로 인해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일어나지 못하자 한 유가족이 내린 천막 입구 사이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 유민아빠 건강 살피는 유가족 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 단식농성 39일째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전날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충돌로 인해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일어나지 못하자 한 유가족이 내린 천막 입구 사이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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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들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월호농성장에서 2달간 접은 종이학과 편지를 선물한 동경국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유가족 응원 온 일본 대학생들 세월호 유가족들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월호농성장에서 2달간 접은 종이학과 편지를 선물한 동경국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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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월호농성장에서 2달간 접은 종이학을 선물한 동경국제대학교 학생들과 종이학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 일본 대학생들 "한국 빨리 건강해지세요" 세월호 유가족들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월호농성장에서 2달간 접은 종이학을 선물한 동경국제대학교 학생들과 종이학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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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월호농성장에서 동경국제대학교 학생들에게 선물 받은 종이학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 선물 받은 종이학 날개 펼치는 유가족들 세월호 유가족들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월호농성장에서 동경국제대학교 학생들에게 선물 받은 종이학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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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침몰사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바라며 도보행진을 한 시민들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단식농성장을 찾아 유가족을 만나고 있다.
▲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세월호침몰사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바라며 도보행진을 한 시민들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단식농성장을 찾아 유가족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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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침몰사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바라며 도보행진을 한 시민들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단식농성장을 찾아 유가족을 만나고 있다.
 세월호침몰사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바라며 도보행진을 한 시민들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단식농성장을 찾아 유가족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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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 동조단식 3일째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단식 농성장에서 비가 그치자 천막입구를 정리하고 있다.
▲ 단식 3일차 맞는 문재인 의원 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 동조단식 3일째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단식 농성장에서 비가 그치자 천막입구를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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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서울 광화문 새월호유가족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단식 39일째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를 방문해 전날 경찰과 충돌 도중 생긴 상처를 살펴보고 있다.
▲ 유민아빠 상처 살피는 이재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서울 광화문 새월호유가족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단식 39일째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를 방문해 전날 경찰과 충돌 도중 생긴 상처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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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장에 비가 내리고 있다.
▲ 비 쏟아지는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장에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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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세월호참사, #김영오, #문재인, #이재오, #세월호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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