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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과 마술사 함현진씨가 '국악'과 '마술'의 컨버전스 공연을 펼쳤다.
 지난 28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과 마술사 함현진씨가 '국악'과 '마술'의 컨버전스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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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국악단이 지난 3월 28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전통적인 국악이 아닌 현대적 음악을 재해석한 것으로 '냉정과 열정사이', '고양이 효과', '작은별', <겨울왕국> OST 'Let it go' 등의 음악 연주가 마술과 함께 펼쳐졌다.

특히 '작은별' 연주 중에는 대금연주자인 김은형씨의 옷이 순식간에 바뀌는 마술이 이어졌으며 '백만송이 장미' 연주에서는 여자마술대회 1위를 차지한 여자 마술사 신지연양이 1500송이 장미를 만들어 보이는 마술로 관객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함현진 마술사가 대금연주자 김은형씨의 옷을 순식간에 바꿔 버리는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함현진 마술사가 대금연주자 김은형씨의 옷을 순식간에 바꿔 버리는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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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연출을 총기획한 마술사 함현진씨(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는 국악공연, 클래식 공연 등과  마술을 접목시킨 컨버전스 공연을 연출하는 전문가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영국의 폴포츠와 코니 탤벗,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 등 정상급 스타들과 주기적으로 함께 공연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안산시립국악단은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퓨전 국악을 개발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에서 보기 드믄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창단 18년째를 맞는 안산시립국악단은 상임지휘자 임상규씨의 지휘 아래 작년 10월 동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정기연주회를 이어가고 있다.

'국악'과 '마술'의 묘한 조합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국악'과 '마술'의 묘한 조합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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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연에서는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OST의 히트곡 'Let it go'가 연주되었다. 물이 얼음과 눈으로 변해 하늘에 뿌려지고 커다란 장미화분에 빨간 장미 수백 송이가 갑자기 나타나는 마술과 함께 연출돼 장관을 이루며 막이 내렸다.

막이 내린 뒤 공연참가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막이 내린 뒤 공연참가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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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와이즈뉴스(http://www.whysnews.com), GTN-TV(http://www.gtntv.co.kr), 내외신문(http://naewaynews.co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안사시립국악단, #함현진 마술사, #컨버전스, #스토리텔링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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