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 '단정하고 소박하게'  SBS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에서 S&C그룹 막내아들 이휘경 역의 배우 박해진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박해진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배우 박해진에게 꾸준히 악성 댓글을 단 인물이 약식 기소됐다.

26일 부산지방검찰청은 박해진에 대한 루머를 만들어 전파한 이아무개씨에게 명예훼손(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벌금 150만 원 약식 기소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씨는 박해진의 고등학교 동창을 사칭해 악의적인 소문을 만들어서 퍼뜨렸다. 이에 박해진의 소속사는 이씨를 고소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6일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악성 댓글 때문에 박해진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면서 "그동안 많이 참았지만,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서 고소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박해진의 우울증이 다 치료가 된 것도 아니고, 그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고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악성 댓글 등이) 자꾸 불거지니까 심적 고통이 심했다"면서 "추가 고소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것들이 근절될 때까지 꾸준히 강경대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진 악플러 약식기소 우울증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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