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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바라본 맑게 갠 하늘.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바라본 맑게 갠 하늘.
ⓒ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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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 월요일인 3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도 맑아 미세먼지 걱정은 안 해도 되겠지만 큰 일교차에는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로 다소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12℃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남해안과 제주도는 낮 동안 가끔 높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는 '대기오염 통합예보'를 통해 "3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경기를 포함한 서쪽 지방은 '보통(31~80㎍/㎥)' 수준을 보이겠고 동쪽지방은 '좋음(0~30 ㎍/㎥)'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사·오존(O₃)·자외선(UV) 지수는 '좋음'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회사 예보관계자는 "어제(2일·일)는 우리나라에 청정한 공기가 유입됐고 오늘은 국외에서 미세먼지의 유입이 없어 현재 전국의 대기가 '보통'에서 '좋음'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속초 9℃, 인천 10℃, 서울·대전·부산 12℃, 광주·대구 13℃ 등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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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미세먼지 없이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내일(4일·화)은 서울·경기를 포함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31~80㎍/㎥')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남부지방도 늦은 밤부터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오후부터 5일(수) 오전 사이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5일 새벽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새벽부터 저녁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4일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비가 내리고 난 뒤 5일 오후부터는 우리나라에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해질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오늘날씨, #맑음, #봄 날씨, #미세먼지 농도, #주후반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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