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당산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SBS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제작발표회에서 성수 아내 나은진 역의 배우 한혜진이 포즈를 취하며 미소짓고 있다.

29일 오후 서울 당산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SBS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제작발표회에서 성수 아내 나은진 역의 배우 한혜진이 포즈를 취하며 미소짓고 있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배우 한혜진이 자신의 연기에 대해 평가했다.

한혜진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제작발표회에서 "연기 10년 차가 넘었는데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를 깨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결혼 4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자유롭게 연기해보고 싶어서 고민 끝에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 한혜진은 "글을 읽다 보니까 '내 연기가 다 들통 날 대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마지막 작품이라는 심정으로 열심히 노력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전해다.

한혜진은 결혼 후 영국으로 출국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과 신혼 생활을 즐겼다. 한혜진은 "다들 알겠지만 처음엔 어려운 일이 있었기 때문에 신랑 옆에 묵묵히 있어주는 게 힘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남편은 내가 아는 것에 몇백 배 이상으로 좋은 사람이다. 가정적이고 책임감 강하고,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한혜진은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남편 이외에 다른 남자를 보게 된 은진 역을 맡았다. 오는 12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한혜진 기성용 따뜻한 말 한마디 이상우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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