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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는 오는 24일 오후 대구범어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청소년 잇따른 자살,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는 오는 24일 오후 대구범어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청소년 잇따른 자살,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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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지역에서 잇따른 청소년들의 자살로 인해 사회적 관심이 대두된 가운데 OECD 회원국과 달리 한국 청소년들의 자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의 10세에서 16세까지의 청소년 자살은 인구 10만명당 2000년 7.7명에서 2010년 6.5명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같은 기간에 6.4명에서 9.4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더욱 위험한 것은 자살에비군으로 불리는 청소년의 수도 매년 20%에서 50%대에까지 이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청소년 자살을 더 이상 청소년 개인의 유약한 심리적 문제로 볼 수 없고 우리사회가 함께 나서 치유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로 대구경북지역 전문직단체협의회가 청소년 자살문제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경전단협은 오는 24일 대구범어도서관에서 오후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청소년 잇따른 자살,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지며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 청소년 자살 문제를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한편 대경전단협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경지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경지부, 대구경북민주화교수협의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구지부, 사단법인 대구사회연구소 등이 포함돼 있다.


태그:#청소년 자살, #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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