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백년가약을 맺은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의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06년 한 차례 교제했다 결별, 2012년 재회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이후 지금까지 연예계의 대표적인 커플로 만남을 이어오다 10일 900여 명의 하객 앞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2세 계획 및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결혼식 주례는 원로 영화배우 신영균이, 사회는 배우 이범수와 신동엽이 1·2부로 나누어 맡는다. 축가는 박정현과 김범수·박선주,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가 부른다. 두 사람은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이병헌의 집에서 신접살림을 꾸미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