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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4대강 사업 중단 촉구 낙동강 700리 뗏목 대장정'에 참여한 대구경북 골재노조원과 오마이뉴스 취재팀을 태운 뗏목이 4대강 공사가 한창인 낙동강 상주 구간의 가물막이 공사장 부근을 지나고 있다.
 지난 2010년 9월 '4대강 사업 중단 촉구 낙동강 700리 뗏목 대장정'에 참여한 대구경북 골재노조원과 오마이뉴스 취재팀을 태운 뗏목이 4대강 공사가 한창인 낙동강 상주 구간의 가물막이 공사장 부근을 지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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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 게 터졌을까요? "4대강 사업 총체적 부실"이라는 감사원 발표를 계기로, 이명박 정부의 최대 치적 사업인 '4대강' 문제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시민 여론은 들끓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과 건설사의 비리 컨넥션을 파헤쳐야 한다는 주장부터 4대강 사업을 강행해온 찬성 부역자들의 행적을 낱낱이 기록해 '제2의 친일인명사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흐름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해서 10만인클럽이 '발주'합니다. 대선 결과가 확인되자 오히려 시민들은 10만인클럽 회원 가입을 통해 뜨거운 후원 열기를 보여주셨습니다. 살아 있는 언론, 힘 있는 언론을 위해 <오마이뉴스>가 더 뛰어야 한다는 한결같은 주문이었습니다. 명실상부한 시민저널리즘을 완성하라는 10만인클럽 회원들의 당부에 따라 긴급 편성하였습니다. 4대강 시민 청문회!

4대강 사업비에 들어간 사업비 22조 원이면 800만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도 남는 돈이며, 초중학생들에게 10년 동안 무상급식을 할 수 있고, 133만명의 대학생을 4년 동안 무상교육시킬 수 있는 규모의 돈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지요. 4대강 사업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 앞으로 들어갈 연간 재원을 감안하면, 정말이지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데요.

차기 정부는 그간에 취해온 박근혜 당선인 행보에 걸맞게도 감사원과 전문가 집단의 공동조사라는 소극적 자세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자손 누대에 걸친 공유재라는 점에서 4대강 문제는 '5년짜리 비정규직 공무원'에 불과한 정권에 맡길 수만은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환경운동가인 최병성 목사가 29일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에서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환경운동가인 최병성 목사가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에서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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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판'을 벌여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5년 동안 4대강 문제를 끈질지게 제기해 왔습니다. 낙동강 700리길 뗏목 대장정이라는 기획을 통해 '발로 쓴 대재앙 보고서'를 제작한 바 있으며 '시민기자 최병성'이라는 걸출한 스타언론인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하여 '4대강 선수'들이 급하게 모였습니다. 최병성 기자를 비롯해 학계의 박창근(생명의 강 연구단 단장), 정계의 김진애(전 민주당 의원), 시민사회의 이철재(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 등이 모여 <4대강 예비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4대강 사업의 총체적 문제와 실태를 폭로, 정리해냄과 동시에 4대강 사업 부역자들을 역사적으로 어떻게 심판하고 기록해야 하는지 논의해 보려합니다.

1월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오마이TV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는 이날 <4대강 예비 청문회>는 오연호 대표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청취하려 합니다. 청문회장에 직접 오셔서 시민패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을 하면서 댓글을 남기면 진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장소는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입니다(찾아오는 길).

이제 첫 걸음입니다. 4대강 살리기는 여러분의 참여로 시작됩니다. 본 방송은 10만인클럽 회원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4대강, 다시 희망의 나무를 심겠습니다(10만인클럽 가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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