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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29일 오후 7시 18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지자자들이 29일 오후 인천 중구 동인천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해 박 후보를 응원하는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지자자들이 29일 오후 인천 중구 동인천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해 박 후보를 응원하는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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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노장년층이었다. 빨간 털모자와 흰 후드티를 입은 청년 선거운동원들이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공식선거 유세 시작 3일째인 29일 오후 동인천역 광장의 모습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유세차 주변은 일찌감치 지지자들로 빼곡히 들어찼다. 경찰 추산 1500여 명이었다. 대다수 50·60대로 보였다.

쌀쌀해진 날씨를 견디기 위해 지지자들이 쓰고 나온 모자에서도 '세대'가 읽혔다. 중절모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고 간간히 모자에 국가유공자, 어버이연합 배지를 단 이들도 있었다. '대한노인회인천중구회'라고 적힌 노란 모자를 쓴 '어르신'도 있었다. 손에는 작은 태극기가 들려있었고 어떤 이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들고 있었다.  

박 후보는 이날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최대 표밭인 수도권은 박 후보의 취약지로 꼽힌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증권거래소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경기도 김포와 인천광역시를 훑었다. 당초 어린이집 방문 이후 양천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할 예정이었지만 중간에 2곳의 재래시장 방문을 추가로 잡으며 공을 들였다.

그러나 폭발적인 반응을 찾기는 어려웠다. 사회자나 선거운동원들이 '박근혜 연호'를 유도했고 박수소리나 횟수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적었다. 이날 오후 늦게 방문한 부평역 앞 광장에서 박근혜 캠프 심볼마크인 'ㅂㄱㅎ'가 적힌 빨간 풍선과 막대풍선이 등장하긴 했지만 이를 열광적으로 흔드는 이를 찾긴 힘들었다.

빨간 풍선을 든 한 할머니가  29일 오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서포터스 '빨간운동화'의 인천 부평역 광장 유세를 바라보고 있다.
 빨간 풍선을 든 한 할머니가 29일 오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서포터스 '빨간운동화'의 인천 부평역 광장 유세를 바라보고 있다.
ⓒ 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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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박 후보를 향한 노장년층의 '신뢰'는 절대적이었다. 동인천 유세현장에서 만난 김아무개(65)씨는 파란 패딩 점퍼에 감색 모자를 쓰고 박 후보를 1시간 째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모자에는 어버이연합 배지가 달려 있었다. 김씨는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서민들이 얼마나 살기 힘든데 우리나라가 잘 되려면 박근혜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안 되는 이유도 명확했다. 그는 "문재인은 빨갱이라서 안 돼"라며 "안철수는 갑자기 나와서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송림 2동에서 온 김춘심씨(66) 역시 "3시에 박 후보가 온다는 말을 듣고 2시 반쯤 왔다"고 했다. 그는 박 후보를 직접 본 소감을 묻자 "예쁘고 똑똑하다"고 답했다.

김씨는 "사실 박근혜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면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새로 지은 집 계단 난간 30cm 정도가 규정에 어긋난다고 구청에서 계속 벌금을 매기는데 이걸 꼭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는 것. 송림2동에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도 많다고 강조했다.

김씨에게 "다른 대선후보도 그 같은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결할 수 있지 않겠냐"고 묻자 '불신'이 돌아왔다. 그는 "(구청에서 벌금을 매긴) 그 일이 노무현 대통령 때 일"이라면서 박 후보에게만 기대감을 쏟았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인천 중구 동인천역 광장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한 뒤 유세장을 나서며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인천 중구 동인천역 광장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한 뒤 유세장을 나서며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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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문재인은 연평도 포격 희생자 위로도 안 해"

박근혜 후보는 이날도 '실패한 정권의 핵심인물'이란 단골 표현과 함께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 전략을 이어갔다. 동인천역 광장에서는 그는 문 후보의 '안보관'을 묻고 나섰다. NLL(서해 북방한계선)과 직면하고 있는 인천의 특성을 감안한 전략이다. 

그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민주통합당은 연평도 포격 희생자 위로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천안함도 재조사 운운하면서 북한 눈치를 보고 있으며 NLL에 대해서도 수복 의지가 불투명하다"고 비판했다.

유세의 큰 흐름이 '참여정부 실패' 부각을 통한 문재인 때리기라면, 이 외 나머지는 '지역맞춤형' 공약이었다.

박 후보는 김포시 사우동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는 "확정된 김포 지하철 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면서 "한강 하구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에 친환경적이고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개발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유정복 새누리당 의원(경기도 김포)도 옆에 세웠다. 

인천 검단사거리 유세에서는 토지보상 및 사업추진 지연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검단신도시 사업을 겨냥, 자체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안을 약속했다. 그는 "시장을 돌 때 갑자기 뛰어오셔서 '뉴타운 좀 어떻게 해주세요' 하는 분들 여럿 뵈었다"면서 "뉴타운 추진이 중단돼 곤란을 겪는 지역은  내년 예산 3000억 원을 편성해서 자체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공언했다.

인천 부평역 앞 유세에서도 박 후보는 "인천은 낙후된 도심을 재생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도심 재생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개최될 인천아시안게임 지원에 대해서도 "인천의 도약을 위해 아시안게임 꼭 성공시켜야 한다"면서 "아시안게임법을 조속히 개정해서 국비 지원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고속대로 무료화와 지하화 사업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1신 : 29일 오후 1시 52분]
워킹맘 끌어안고 노무현 때린 박근혜... 취약 지지층 흡수 위해 '보육정책' 강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에서 부모와 함께 시장에 따라온 아이에게 다가가 인사하자,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에서 부모와 함께 시장에 따라온 아이에게 다가가 인사하자,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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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박근혜 안 찍으면 애 안 봐준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박근혜는 안 찍을 거다. 같은 가족이라고 해서 같은 후보를 찍는 시대는 아니니깐."

모녀의 생각은 갈렸다. 29일 양천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만난 박아무개(34)씨는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저는 안철수 후보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투표를 할지 말지 고민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어머니 박아무개(58)씨는 "박근혜 후보 유세 보러 오셨나, 왜 박 후보인가"란 질문에 "그냥 좋다"고 답했다.

딸 박씨는 "안 전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사퇴했는데 문 후보는 별로냐"는 질문에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원래 정치에 관심 없었는데 안철수 후보는 후보 되기 전부터 좋아했던 사람이라 뽑으려고 했다"며 "엄마도 원래부터 박근혜를 좋아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안에서 유세장을 지켜보던 남아무개(59)씨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그 역시  자녀들과 생각이 엇갈렸다. 남씨는 박 후보 지지 이유로 "(박 후보는) 깨끗하고 비리가 없다, 아버지처럼 일을 잘할 것 같다"며 "(박 후보가) 지적받는 것도 아버지 유신 같은 것밖에 없고 후보 본인에 대한 건 없지 않나"고 말했다. 또 "여자니까 연약해 보이는 것도 해서 나는 찍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자녀들은 생각이 다른 편이었다. 남씨는 "나는 박근혜를 찍으라고 하는데 자식들은 안철수가 사퇴한 후 결정 못한 애도 있고 심지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애도 있다"며 "자식들이 민주국가에서 '엄마가 누굴 찍으라 마라 말할 권리가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다른 집은 부모가 말하면..."이라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대선을 20일 앞두고 시작된 세대 간 전쟁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박 후보는 이날 '워킹맘 끌어안기'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자신이 취약한 30~40대에게 가장 밀접한 보육문제를 꺼내 들며 지지를 호소한 셈이다.

어린이집 찾은 박근혜 "정당 사상 처음으로 당사 내 어린이집 만들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거거래소 내 KRX 푸르니 어린이집을 방문해 'You are my sunshine' 팝송을 직접 전자키보드로 연주하며 어린이들과 함께 합창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거거래소 내 KRX 푸르니 어린이집을 방문해 'You are my sunshine' 팝송을 직접 전자키보드로 연주하며 어린이들과 함께 합창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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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거거래소 내 KRX 푸르니 어린이집을 방문해 한 어린이로부터 "대통령이 되면 뭐가 좋아요"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거거래소 내 KRX 푸르니 어린이집을 방문해 한 어린이로부터 "대통령이 되면 뭐가 좋아요"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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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 증권거래소 '푸르니 어린이집'을 찾아 "아이가 행복하다고 하면, 가정도 행복하고 사회도 행복할 수 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게 저의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가 찾은 이 어린이집은 한국거래소 및 유관기관 직원들과 증권사 직원들을 위한 직장 내 보육시설이다.

박 후보는 여기서 맞벌이 부부를 위해 현행 '방과 후 학교'를 오후 10시까지 확대·운영하는 '온종일 돌봄' '아빠의 달' 도입 등 자신의 보육공약을 적극 홍보했다. 자신이 2004년 당 대표 당시 당 사무처 직원을 위한 당사 내 어린이집 설치를 이끈 일도 빠트리지 않았다. 박 후보는 "당 대표로 있을 때 보육(정책)을 잘 만들려면 우리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정당 사상 처음으로 (당사 내) 어린이집을 만들었다"며 "(보육정책은) 미래에 대한 소중한 투자다, (여성들이) 일과 가정 다 잘할 수 있는 정책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피아노를 직접 치면서 '일일교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지난 28일 선생님들과 정한 질문을 박 후보에게 던졌다. 박 후보는 "왜 대통령이 되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정치하면서 국민들께 약속도 많이 하고 국민들이 내가 어려울 때 많이 믿어주시고 도와주시고 그랬어"라며 "약속한 것도 지키고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나면서 결심을 하게 된 거예요"라고 답했다.

"대통령 되면 뭐가 좋아요" "대통령 되면 뭐가 슬프고 힘들 것 같아요"라는 질문도 나왔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좋은 이유로 "국민들, 어린이들, 엄마들, 시민들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한 힘이 생기고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니까 자기 소망을 이룰 수 있고, 그러니까 좋은 것"이라고 답했다.

슬픈 일에 대해서는 "지금도 그런 일들이 많이 생기지만 그런 일들을 국민들의 아픔과 기쁨을 같이하면서 노력하는 것이 대통령"이라며 "국민들이 슬플 때는 같이 슬프고 기쁠 때는 같이 기쁘고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서 행복하게 되도록 노력하고"라고 답했다. 또 "(대통령이 된다면) 굉장히 무거운 책임을 느끼게 될 것 같다"며 "어떻게 해서든 내가 맡은 사명을 하루하루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참여정부는 최악의 양극화 정권, 문재인 되면 중산층 붕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에게 연설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에게 연설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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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 현대백화점 앞 유세 현장에서도 "저는 저 개인을 위한 이해관계나 야욕이 없는 사람"이라며 "국민만 바라보고 어디에도 시선 안 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박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상대를 날카롭게 할퀴었다. 지지층이 운집한 유세현장에서는 전통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편 셈이다. 박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 대해 "민생과 상관없는 이념 투쟁에 빠져 나라를 두 쪽 내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했다"며 '참여정부 실패론'을 거듭 강조했다. 그의 앞에 모인 지지자 및 선거운동원 700명(경찰 추산)은 박 후보의 '참여정부 실패론'에 맞장구를 치며 큰 박수를 보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준비된 지도자가 누구인가를 뽑는 선거"라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않고 개인의 정치 목적과 이념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사람이 이 나라를 이끈다면 중산층은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후보는 민생도 어려운데 미래를 얘기하지 않고 과거만 얘기한다, 과거와 싸우기 위해 (선거에) 나온 건가"라며 "나라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정책들도 표를 위해 바꾼다"고 지적했다. 참여정부 당시 추진했던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 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입장을 바꾼 것을 꼬집은 것.

또한 "문 후보가 실세로 있었던 지난 정권은 과연 어땠는가, 민생은 살리지 않고 허구한 날 국가보안법 폐지니, 사학법 개정이니, 과거사 정리니 이념 투쟁에만 몰두했다"라며 "이 때문에 중산층이 무너지고 양극화가 심화됐다, 정말 최악의 양극화 정권"이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반면, 자신에 대해서는 "저는 IMF사태를 보고 정치에 입문한 뒤 수많은 위기를 맞았지만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서 이런저런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국민만 보고 결정했다, 국민과 한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냈다"며 자신의 강점인 '원칙과 신뢰'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자신의 공약도 참여정부 때와 대비시켰다. 박 후보는 "민주당 정권이 올려놓은 대학등록금 반으로 부담을 덜고 셋째 자녀부터는 아예 대학등록금을 면제해드리겠다"라며 "민주당이 붕괴시킨 중산층을 재건해 중산층 70% 사회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몽준 "문재인, 서울 불바다 만들겠다는 북한 스타일"

한편, 박 후보보다 먼저 유세차에 오른 정몽준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문재인 후보를 가리켜 '북한 스타일'이라고 비난했다. 정 위원장은 "요새 잘 나가는 게 '강남스타일'인데 '북한 스타일'이라는 게 있다, 서울을 불바다 만들겠다고 하는 게 '북한 스타일'"이라며 "문재인 후보는 '북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러는지 북한을 보고 좋다 좋다고 하는 후보 아니겠나"고 '색깔론'을 제기했다.

그는 '북한 스타일론'을 통해 문 후보와 안철수 전 예비후보는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와 토론회를 할 때 대북정책을 논하면서 '안 전 후보의 대북정책은 이명박 정부와 같지 않냐'고 공격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안 전 후보가 사퇴하면서 '문재인 후보는 내가 알던 문재인이 아니다' 했던 것 알고 계시지 않냐"고 문-안 지지자들의 틈 벌리기 공세를 펼쳤다.


태그:#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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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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