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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40대 노동자가 협착사고로 사망했다. 16일 대우조선노동조합에 따르면, 박아무개(48)씨는 하루 전날인 15일 오후 2시10분경 작업 도중 산재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사고 당시 특수선 3공장에서 구조물을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바닥과 사이에 협착되었던 것이다. 대우조선노동조합은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을 세웠다.

 거제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선체 공장에서 15일 오후 산재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직후 현장 모습.
 거제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선체 공장에서 15일 오후 산재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직후 현장 모습.
ⓒ 대우조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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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의 시신은 인근 대우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박씨는 대우조선해양 방산사업팀 특수선체그룹 소속으로, 1996년 입사했다.

대우조선노조는 소식지 <새벽함성>을 통해 "작업표준조차도 정립 안된 상태라면 작업자의 안전 역시 당연히 담보되지도 않은 상태였다"면서 "회사는 작업공정을 만회하겠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시켰고, 결국 중대재해를 입는 인재에 의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의 근본원인과 재발방지대책, 법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원칙에 입각한 타협없는 투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 사측은 "산재사고인데 유가족과 원만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면서 "현장에서 많은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작업과 관련한 표준작업지시서는 있었다. 그리고 비슷한 작업은 계속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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