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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 포도원교회
▲ 걷기대회 포도원교회
ⓒ 이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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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 행사 진행 중...
▲ 걷기대회... 행사 진행 중...
ⓒ 이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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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깊어지는 가을이다. 이맘때가 되면 가을운동회나 가을행사와 축제들로 분주하고, 단풍도 절정이라 산 좋고 물 좋고 곱게 단풍 든 산과 들에는 행락객들도 절정을 이룬다. 바깥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때가 가을이고 그 중에서도 시월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요즘 들어 건강을 위한 걷기가 새삼 중요하게 떠오르면서 제주 올레길 걷기를 비롯해 여러 지역들에서 올레길을 만들더니 갈멧길, 둘레길 걷기 등 이름만 다를 뿐 걷기 붐이 일고 있는 것 같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동차문화가 익숙한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 걷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상은 고무적인 일이다.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 놓는 것'이며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고 <걷기예찬>(디비드 르 브르통)은 말한다. 나아가 "걷기는 세계를 느끼는 관능으로의 초대다, 걷는다는 것은 세계를 온전하게 경험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함께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걷는 것도 좋지만 묵묵히 걸으면서 자연을 느끼는 것도 좋은 일이다.

전교인 걷기대회... 행사 중...모두 함께 몸풀기 운동...
▲ 전교인 걷기대회... 행사 중...모두 함께 몸풀기 운동...
ⓒ 우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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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인 걷기대회 행사 진행 중...
▲ 전교인 걷기대회 행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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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은 건강에도 좋다. 비만을 예방하고 골다공증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혈압을 내려준다. 또, 심장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당뇨병을 예방하는 등 많은 효과가 있다. 정서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이 좋은 계절에 우리 부산 포도원교회에서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 20일 전교인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생기와 소망이 넘치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 온 교회가 어느 덧 30세의 청·장년기를 맞았다. 이번 전교인 걷기대회는 30세를 맞은 본교회가 걷기대회를 통해 심신을 단련함은 물론이거니와 함께 걸으면서 교우간의 친교를 나누는 가운데 서로를 좀 더 알아가고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묶어 결속감을 형성하기 위함이었다. 아울러 몸 된 교회를 더욱 힘 있게 섬기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다.

전교인 걷기대회 ...걷기대회 이모저모
▲ 전교인 걷기대회 ...걷기대회 이모저모
ⓒ 이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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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너도 나도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에도 부부가 함께 하는 시간도 극히 작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이는 시간은 더욱 어렵고 삼대가 함께 하는 시간은 더더욱 어려운 시대를 산다. 한 교회 안에서 성도와 성도간의 교제와 화합 또한 귀한 것은 물론이다. 가족이 함께 하고 성도와 성도가 함께 하며 서로 뜨거운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걷기대회는 함께 걸으며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하나 됨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고, 여러 가지로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걷기대회... 어린이 찬양팀의 찬양과 율동....
▲ 걷기대회... 어린이 찬양팀의 찬양과 율동....
ⓒ 우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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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인 걷기대회는 포도원교회 실업인선교회 주최, 등산선교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걷기대회는 행사진행 팀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섬김으로 순조롭게 잘 진행됐다. 화명동 낙동강 생태공원 중앙광장에서 모여 낙동강 생태공원 중앙광장에서 오전 9시에 부산극동방송 차유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에는 포도원교회 공연 팀의 축하공연과 몸 풀기 체조, 김문훈 담임목사님의 간단한 말씀선포와 인사로 이어졌다. 또 외빈소개(김도읍·박민식 국회의원, 부산극동방송 지사장인 홍석훈 목사 등)와 인사말 축하메시지 전달이 있었다.

포도원교회 색스폰 문화강좌 팀의 팡파레와 함께 각 교구별로 출발해 화명대교 아래 지점을 통과해 구민운동장에 도착한 후 각 교구별 구역별로 모여 앉았다. 각자 가져온 음식을 서로 나눠 먹으면서 가을 소풍 나온 기분을 만끽했다.
걷기대회... 모두 함께 걸으며...
▲ 걷기대회... 모두 함께 걸으며...
ⓒ 이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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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 30살 청년 포도원교회...
▲ 걷기대회 30살 청년 포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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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엔 다시 걷기를 이어갔고 대천천변을 끼고 모두 함께 걸었다. 시절은 어느새 깊은 가을. 코스모스와 억새꽃 피어 바람에 나부끼는 대천천변을 끼고 대천성당 옆을 지나 벽산아파트 단지 뒤편을 거쳐 인천유치원 마당을 경유해 금곡동 드림센터 현장까지 걸었다.

유모차를 탄 갓 난 아기를 젊은 부부가 나란히 밀며 걷는 사람들도 있었고,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은 빨강, 파랑, 노랑 색색의 풍선을 손에 들고 소풍 나온 기분을 만끽했다. 교구별 구역별로 피켓과 깃발을 들고 걷는 성도들은 시월의 높푸른 가을 하늘 아래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며 뜨거운 결속감을 느꼈다. 또 연로한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 혹은 아들 며느리와 함께 손을 잡고 걷는 모습도 보였다.

노부부가 나란히 걸으며 아이처럼 풍선을 들고 가는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어린 아이서부터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태공원 중앙광장은 축제의 장이 됐다.

창립이래... 처음...걷기대회
▲ 창립이래... 처음...걷기대회
ⓒ 이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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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센터에 도착한 성도들은 목사님의 사회로 예배를 드린 후 김문훈 목사님의 대회종료와 축복기도로 모든 걷기대회 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전교인걷기대회 행사는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중·고등학생들로부터 청·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행사진행 팀 등 200여 명의 섬김으로 진행됐으며 교회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야외행사였다.

이 행사로 말미암아 성도들과의 화합과 기쁨의 축제가 되었고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걷기를 통해 디비드 르 브르통이 했던 말처럼 자신을 세계로 열어 놓고 서로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며 화합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걷기대회... ....풍선을 날리며...
▲ 걷기대회... ....풍선을 날리며...
ⓒ 이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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