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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대선공약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대선공약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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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신공항을 둘러싼 대구경북 의원들과 부산 의원들이 각기 다른 법안을 발의하고 나서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2라운드 경쟁에 들어섰다.

지난 16일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15명의 의원들이 부산 가덕도를 신공항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부산국제공항공사법안'을 제출하고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불을 붙였다. 이 법안은 국제공항의 건설과 관리, 운영을 책임질 부산국제공항공사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김해국제공항을 다른 지역으로 확장, 이전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에 반발한 대구경북의 새누리당 의원 20여 명도 같은날 '남부권 신공항 건설 촉진법안'과 '남부권 국제공항공사 법안' 등 다른 두 건의 법안을 제출하고 맞불을 놓았다. 울산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 안효대 의원(울산 동구)과 경남의 조해진 의원(밀양창녕)도 참여했다.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남부권 신공항 건설촉진법안'은 남부권 신공항 필요성과 신속한 추진을 위한 자본 조달 방안, 각종 인·허가 같은 행정절차 등의 세부내용을 담고 '남부권 국제공항공사 법안'은 신공항 운영주체인 공항공사의 관리·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 17일 기자와 만나 "얼마전부터 부산에서 얘기가 나와 수도 없이 말리고 정치적으로 합의하자고 설득했는데 부산 의원들이 막무가내로 법안을 제출해 우리도 어쩔수 없이 맞불을 놓았다"고 말하고 조율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대구를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신공항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며 자신의 대선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박 전 위원장은 "잘 살려고 한 프로젝트가 갈등의 원인이 되고 (지역민들을) 분열시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 분야의 외국 전문가를 포함한 최고 전문가를 구성해서 공정하고 객관적 기준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해당지역 주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선정할 것을 약속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믿고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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