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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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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사업이 변화를 꾀한다.

이는 2011년도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종료됨과 더불어 2012년부터 세부 사업비 교부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주 5일 수업 진행과 교과과정에 자율성이 확대되는 등 변화를 가져오자 혁신교육사업을 업그레이드시켜 안정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16일 오전 복지문화국 사업에 대한 정례브리핑에서 "금년도 혁신교육지구 안정화를 위한 6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 밑그림 그렸다면 색상 입혀 뿌리 내리는 단계

6대 사업은 △ 혁신교육 활성화 △ 수업 혁신 △ 행정 혁신 △ 창의적 체험활동 △ 학교도서관 활성화 △ Edu-Care 지원 등으로 2011년이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교육복지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색상을 입혀 뿌리를 내리는 단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세부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교직원 역량강화와 학습 우수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전문상담사 배치가 확대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과과정과 동아리 활동 활성화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물론, 창의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맞벌이 가정을 위한 국공립보육시설이 설치되고, 학부모참여 학교가 운영되며 학교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다.

가장 큰 변화는 전년도에는 혁신교육지구 대상에 포함된 학교에 한해 지원해 왔으나 금년에는 혁신교육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학교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양시는 안양과천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2 혁신교육지구사업 설명회를 학교 운영위원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어 2011 사업추진 성과 및 2012 사업계획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수렴하는 자리를 갖는다.

2011년 1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자료사진)
 2011년 1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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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혁신교육지구 2개 구역 지정 교육복지에 노력

한편 혁신학교는 김상곤 교육감 취임 이후 추진된 정책으로 배움과 돌봄, 소통과 나눔의 학교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창의력, 소통능력, 자율능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내기 위한 혁신교육 정책의 하나다.

안양시는 지난해 1월 26일 최대호 시장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양시 만안구 안양3∙4∙9동과 동안구 달안∙부림동 일원 등 2개 구역을 5년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운영키로 함으로 교육복지의 새 장을 연 바 있다.

혁신교육지구내 대상학교는 만안구 안양3∙4∙9동지역 6개교(안양서∙신안∙양지초교, 신안∙안양서∙안양서여자중학교)와 평촌지역 학교공동화 현상이 있는 동안구 달안동과 부림동 소재 5개교(달안∙부안∙부림초교, 부림∙부안중학교) 등 11개 학교다.


태그:#안양, #혁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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