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6일 <런닝맨>에서는 투표를 통해 탈락시키고 싶은 멤버를 선정해 공격하는 '논스톱 서바이벌 레이스'가 펼쳐졌다.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6일 <런닝맨>에서는 투표를 통해 탈락시키고 싶은 멤버를 선정해 공격하는 '논스톱 서바이벌 레이스'가 펼쳐졌다. ⓒ SBS


'편성시간 변경' 카드를 꺼내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아래 <런닝맨>)이 일요 예능 강자로 우뚝 섰다.

<런닝맨>이 방송시간을 한 시간 뒤로 미루면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아래 <나가수2>)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아래 <1박2일>)과의 '일요 예능 빅매치'가 벌어졌던 상황. 6일 벌어진 1라운드 결과 일단 승자는 <런닝맨>에 돌아갔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런닝맨>이 6일 기록한 시청률은 17.7%. <일요일이 좋다> 1부에 편성됐던 지난 주 시청률(14.3%)에 비해 3.4%P 상승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투표를 통해 탈락시키고 싶은 멤버를 선정해 공격하는 '논스톱 서바이벌 레이스'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카라의 한승연 박규리, 미쓰에이의 수지, 포미닛의 현아, f(x)의 크리스탈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생방송 경연을 시작한 <나가수2>도 선전했다. 6일 방송된 <나가수2>의 시청률은 10.5%. 지난 주 첫 방송(오프닝쇼)에서 기록한 시청률 8.7%보다 1.8%P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두산 이은미 박미경 JK김동욱 이수영 이영현으로 이루어진 A조의 경연이 펼쳐졌다.

그 결과 '좋은 사람'을 부른 이은미와 '명태'를 부른 JK김동욱, 그리고 '인연'을 부른 이수영이 상위 3인으로서 5월의 가수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이중 이수영은 청중평가단과 재택평가단 투표 합산 결과 1위를 차지,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이수영 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이수영은 청중평가단과 재택평가단 투표 합산 결과 1위를 차지했다.

▲ 가수 이수영 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이수영은 청중평가단과 재택평가단 투표 합산 결과 1위를 차지했다. ⓒ MBC


그간 굳건히 일요 예능 강자의 자리를 고수했던 <1박2일>은 힘이 빠진 모양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김현석)의 파업으로 스페셜 방송이 편성되었기 때문. 지난해 9월 방송됐던 시청자 투어를 방송한 <1박2일>은 시청률 6.7%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이는 지난 주에 기록했던 시청률(8.6%)보다도 1.9%P 하락한 수치다.

한편 또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의 조사에서도 <런닝맨>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방송된 <런닝맨>의 시청률은 18.3%. 이 뒤를 <나가수2>가 9.7%로 좇고 있으나 시청률 면에서는 <런닝맨>이 <나가수2>를 약 두 배 가량 앞서고 있다. 동시간대 최하위를 차지한 <1박 2일>은 6.4%를 기록했다.

런닝맨 나가수2 1박2일 시청률 나는 가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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