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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 12일 오전 8시 20분]

 송호창 당선자가 부인과 함께 손을 들어 지지자의 연호에 화답하고 있다.
 송호창 당선자가 부인과 함께 손을 들어 지지자의 연호에 화답하고 있다.
ⓒ 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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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이 16년 동안 장악한 경기 의왕·과천에서 '촛불 변호사' 송호창(45) 민주통합당 후보가 승리했다.

송 당선자는 11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도 의왕에 있는 선거 캠프에서 지지자들에게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송 당선자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 통합진보당 김형탁 예비후보와 힘을 합쳤다"며 "무엇보다 의왕·과천 시민들이 (정치를) 바꾸려는 열망이 강했기 때문"에 승리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16년 만에 ('30년 만입니다'라고 누군가 외치자) 아니, 30년 만에 야권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자존심, 의왕·과천 주민의 자존심이 되겠다, 시민 목소리를 정치권에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당선자는 11일 오후 10시 10분께, 선거캠프에 도착했다. 송 당선자가 사무소에 들어서자 지지자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송 후보를 환호했다.

곧바로 송 당선자는 YTN과 화상 인터뷰를 했다. "새누리당이 16년 집권하던 곳이라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뒤집었나?"라고 질문하자, 그는 "시민들이 바꿔야 한다는 열망이 강했다. 이명박 정권 4년을 심판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이 16년 집권한 곳이라 조직력이 무척 강했고, 그게 가장 힘들었다"며 "야권이 힘을 합쳤기에 오늘의 결과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경기 의왕·과천은 전통적인 새누리당 강세 지역이었다. 각각 시흥군의 읍과 면이었던 의왕과 과천이 시로 승격된 이후 치러진 15대 총선부터 줄곧 보수정당이 차지했다. 새누리당 안상수(전 한나라당 대표) 의원이 연거푸 4선을 했다.

이날 오후 6시에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송 후보(57.2%)가 박 후보(42.8%)를 14.4%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 일찌감치 당선이 예상됐다.

오후 9시 54분경 송 후보는 55.6%를 득표, 44.4% 득표율을 보이는 박 후보를 11.2%(약 7000표) 앞서 사실상 당선이 결정됐다. 의왕과천 선거구 총 투표 인구는 10만4644명이다.

덧붙이는 글 | 이민선 기자는 <오마이뉴스> 2012 시민기자 총선특별취재팀입니다.



태그:#송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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