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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저녁 경기 수원역 남쪽 광장에서 열린 '3.8세계 여성의날' 기념 경기여성한마당 행사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정부의 촛불시위 탄압을 꼬집는 풍자극을 펼쳐고 있다.

경기지역 여성단체들은 올해로 104회째를 맞는 '3·8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7일 저녁 수원역 남쪽 광장에서 경기여성한마당 행사를 열고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등을 없애기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여성단체들은 또 4·11총선에 출마한 경기지역 후보들을 향해 ▲미군 성폭력 근절을 위한 SOFA 개정과 기지촌 문제 해결 ▲여성노동자 노동권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보장 ▲여성장애인기본법 제정 등 3가지 정책과제를 공약으로 채택, 꼭 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여성단체들은 선언문을 통해 "여성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여성의 날이 제정된 지 104년이 지났으나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심화시켰고 불안한 고용과 부당해고, 성차별, 성폭력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의 현실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따라서 "일과 생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차별적인 제도를 시정하고, 여성 비정규직문제 해결과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빈곤과 차별 등에 맞서 싸우겠다"며 "이를 위해 여성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올해 총선·대선에서 성 평등한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검증해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여성연대·경기여성단체연합·경기자주여성연대·전국여성노조경기지부·민주노총경기본부여성위원회·한국노총경기본부여성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의 촛불시위 탄압과 김문수 경기지사의 '춘향전' 비하발언 등을 꼬집는 풍자극도 펼쳐졌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1만5000여 명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1975년 유엔에 의해 공식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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