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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가을향기님이 '구럼비를 폭파하지 말라'는 일인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가을향기님이 '구럼비를 폭파하지 말라'는 일인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 전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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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정마을 구럼비에서 경찰과 건설사가 폭파를 시작한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근처에는 정부의 구럼비 발파에 항의하고, '구럼비를 살려달라'는 시위가 계속되었다. 오후 1시 경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김현우 녹색위원장과 김선아 진보신당 부대표가 1인시위를 진행했으며,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의 '가을향기'님이 1인시위에 참여했다.

"지난 밤 구럼비의 위급상황으로 잠을 한숨도 자지 않고 광화문 광장에 나왔다"고 소개한 가을향기님은 반려견 샛별이를 휠체어 위에 안고 시위를 진행했다. 가을향기님께 간단한 구럼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구럼비는 5~6년 전 노무현 때 시작된 것인데, 그때는 항의가 심해서 시작할 수 없다가 이명박 때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을향기님은 "구럼비를 폭파해 건설하려는 해군기지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고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 일본에 있는 미국의 해군기지 보다는 육지인 남한에 세우는 것이 더 거리나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는 7대 경관에 꼽히는 곳인데 왜 폭파하려는지 모르겠다며 구럼비에는 1년 12달 구멍에서 물이 올라오고, 특히 연세 많으신 지역 분들이 땅에 기대어, 바다에 기대어 살며 제를 지내는 소중한 곳"이라고 말했다.

또 소라광장에서 진행 중인 '한미FTA 폐기를 위한 릴레이 단식농성장'에서도 참가자들이 '구럼비를 살려줍서' '제주해군기지 전면백지화' 등이 적힌 안내물을 걸거나 조끼를 입고 농성장을 지키고 있었다. 농성장에서 만난 통합진보당 당원이라고 소개한 손유재(42)씨도 "발파를 허가한 경찰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원래 오후 7시로 예정되었던 보신각 앞 '해군기지 건설 반대' 촛불집회는 청계광장으로 장소를 바꿔 진행됐다.

 김현우 진보신당 녹색위원장이 '구럼비를 폭파하지 마라'는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현우 진보신당 녹색위원장이 '구럼비를 폭파하지 마라'는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길수경 진보신당 경기도당 총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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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창조한국당과 한 시민이 '구럼비를 죽이지마' 제주도 해군기지 불법공사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7일 오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창조한국당과 한 시민이 '구럼비를 죽이지마' 제주도 해군기지 불법공사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 페이스북 강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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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7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 페이스북 강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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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구럼비를 살리자'는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7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구럼비를 살리자'는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 페이스 북 강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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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강정마을 페이스 북(http://www.facebook.com/groups/gangjeong/#!/groups/gang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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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동네의 성미산이 벌목되는 것을 목격하고 기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 이주노동자방송국 설립에 참여한 후 3년간 이주노동자 관련 기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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