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 이각을 보호해야 하는 조선시대 호위무사 3인방도 함께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왼쪽부터) 이민호·박유천·정석원·최우식

왕세자 이각을 보호해야 하는 조선시대 호위무사 3인방도 함께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왼쪽부터) 이민호·박유천·정석원·최우식 ⓒ SBS


<해를 품은 달> 이훤이 안구정화에 매진하고 있는 동안, <옥탑방 왕세자> 이각은 아무나 감당할 수 없는 우주적인 패션을 소화해냈다.

3월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가 '엉뚱발랄'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서 이각 역의 박유천은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익선관을 쓰고 있지만, 곤룡포가 아닌 빨간 트레이닝복을 매치했다.

제작진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300년의 시간을 날아온 조선의 왕세자 캐릭터를 살려 코믹하게 만들었다"면서 "의상의 대비를 통해 현대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캐릭터를 설명한다"고 포스터를 소개했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이각 뿐 아니라, 그를 호위하는 조선시대 심복 3인방 정석원·이민호· 최우식이 함께 형형색색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다. 네 사람은 '옥탑방'이라는 제목처럼 좁은 방안에서도 왕세자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SBS <옥탑방 왕세자>는 <부탁해요 캡틴> 후속으로 3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옥탑방 왕세자>는 3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온 왕세자 이각의 현대 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조연출을 맡은 김나영 PD는 "포스터의 핵심 콘셉트는 '타임슬립'"이라며 "과거의 왕세자가 현대로 온 설정이므로 과거의상과 현대의상을 함께 착용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SBS <옥탑방 왕세자>는 3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온 왕세자 이각의 현대 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조연출을 맡은 김나영 PD는 "포스터의 핵심 콘셉트는 '타임슬립'"이라며 "과거의 왕세자가 현대로 온 설정이므로 과거의상과 현대의상을 함께 착용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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